'8AS' 이현민 "후반전에 다같이 도와서 하자고 했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2-08 0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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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이 안정적으로 공격을 풀어가며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이현민은 20분 55초동안 7득점 8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현민은 경기 내내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한 가운데 알토란 같은 3점슛까지 터트리며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현민은 “KGC가 압박 수비를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선수들 모두 도망가는 경향이 있었다. 후반에는 다같이 도와서 하자고 서로 이야기했다. 압박 수비만 빠져 나가면 공격 기회가 많이 나는 편이고, 그걸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이현민은 FA를 통해 고양 오리온에서 현대모비스로 이적,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만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현민은 “외국 선수가 좋다”며 웃으며 말한 뒤 “프로 선수들 간의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은데, 감독님께서 선수들 각자 잘하는 걸 극대화해 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팀에 누가 와도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무너졌던 수비를 재정비해 3쿼터에 역전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맥클린의 힘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맥클린은 시즌 중반 투입돼 점점 호흡을 맞춰가는 상황. 가드로서 맥클린과의 호흡은 어떨까.  

 

이현민은 “처음에는 맞춰가는 것이 어려워서 추일승 감독님께도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했다. 호흡이 안 맞다가 KCC전부터 패스가 몇 개 잘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잘 되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서명진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민은 “누구나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기복이 있다. 슬럼프 기간을 얼마나 짧게 가져가느냐가 좋은 선수로 가는 길인 것 같다. 감독님 말씀에 기죽지 않고 이겨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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