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상반된 분위기’ KT-삼성, 만족과 아쉬움이 공존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1 2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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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삼성의 새해 첫 경기는 만족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수원 KT는 2022년 1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5–68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5연승과 함께 홈 최다 10연승 행진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한 반면 삼성은 10연패의 부진이 계속됐다.


인터뷰에 나선 양 팀 감독들은 경기에서 잘 된 부분과 안 된 부분을 언급하며 후기를 전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오늘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이 아쉽기도 하다.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오늘 경기 이후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단단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그 후 "선수들은 방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홈에서 연승 기록을 세웠고, 홈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새해 첫 날 체육관을 찾아주신 팬들과 TV로 시청하신 팬들에게 선물을 해준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KT는 쿼터마다 선수 기용을 달리하며 삼성의 수비를 공략했다. 서 감독은 “마지막에 변화를 준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외국 선수 2명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 3~4쿼터에 라렌으로 승기를 잡았지만, 외국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전반 끝나고 '부지런하고 열정을 보여줘야 팀이 살 수 있다'고 주문했다. 그게 후반전에 달라진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T는 5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서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정말 올 시즌은 현재에 충실하고 하루하루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삼성은 3쿼터까지 KT를 압박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그렇지만 4쿼터에 고질적인 득점력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패장 이상민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처럼 득점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 감독은 “4쿼터에 턴오버가 7개 나오면서 자멸했다고 생각했다. 다니엘 오셰푸(208cm, C)가 중간마다 잘해줬고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잘 안 됐던 거 같다. 움직임이 둔화되고 체력이 떨어졌던 거 같다”며 패인을 설명했다.


그리고 장민국(199cm, F)이 1쿼터에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 감독은 장민국에 대해 “많이 부은 상태다. 내일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토마스 로빈슨에 대해서는 “체력 세이브를 위해 오셰프를 투입했다. (로빈슨)은 플레이가 둔화되고 무리한 공격으로 인해 턴오버가 나와 무너졌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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