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전희철 감독, “힘들게 이겼다”… 전창진 감독, “항상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2 1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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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SK가 KCC를 꺾고 새해 첫 승을 거뒀다.
 

서울 SK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85-77로 꺾었다.


SK는 1쿼터부터 김선형(186cm, G)과 최준용(200cm, F)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두 선수는 17점을 합작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SK는 24-1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SK는 2쿼터 초반 흔들렸다. 정창영(193cm, G)에게 연속 9점을 허용했다. 그 외에도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한때 30-28로 쫓겼다. 하지만 최준용의 활약으로 분위기는 전환됐다. 최준용이 13점을 몰아치며 49-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흐름을 이어가던 SK는 후반전 조금씩 흔들렸다. SK는 라건아(199cm, C)의 골밑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또한, 곽정훈(187cm, F)에게 7점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는 정창영의 자유투가 들어가며 77-77로 쫓겼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SK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수비에서 성공한 SK는 허일영(195cm, F)의 3점슛이 나왔고 자밀 워니(199cm, C)의 득점까지 나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예상은 빚나가지 않은 것 같다. 점수가 벌어 저도 다시 쫓아왔다. 특히 후반전에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전반에 좋은 모습을 보인 게 승인인 것 같다. 또한 허일영의 3점슛 두 방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라며 승인을 전했다.

SK는 전반전을 49-36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흔들리며 한때 동점까지 허용했다.

전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 점수 차가 클 때 역전을 당한 적은 없다. 하지만 하나 올라오면 하나 내려가고 아쉽다. 그래서 전반전에 잘하면 괜히 불안하다(웃음). 선수들의 정신적인 문제인 것 같다. 그런 부분은 빨리 개선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호랑이 해다. 나도 호랑이 대학을 나왔다. 호랑이 기운을 받아 부상 없이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올해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KCC는 1,2쿼터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부터 끈질긴 추격을 시작했다. 3쿼터에는 곽정훈의 7점이, 4쿼터에는 정창영의 8점으로 77-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서 곽정훈의 레이업슛이 불발됐고 허일영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남은 시간 동안 득점에 실패했고 아쉽게 패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항상 조금 뭔가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다. 맨날 아쉬운 경기만 하니 힘이 빠진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기에 만족한 경기다”라며 총평했다.

비록 패했지만 라건아의 활약은 대단했다. 2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상대의 워니의 움직임을 잘 저지하며 제 몫을 충분히 했다.

전 감독은 “(라)건아가 2,3차전 워니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지만. 오늘은 잘해줬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다 해줬다”라며 라건아를 칭찬했다.

계속해 “오늘은 (이)근휘랑 (곽)정훈이가 많이 뛰었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본인들도 느끼고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면 좋겠다.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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