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23승 1패’ KB스타즈, 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역대 최소 경기 확정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19: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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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역대 최소인 24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박지수(24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소담(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이슬(12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5–69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23승 1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구단 역대 4번째 정규리그 우승. 동시에 구단 최다 연승 기록도 14연승으로 새롭게 갈아치웠다.

■ 1쿼터 : KB스타즈 22–13 삼성생명
KB스타즈는 심성영-염윤아-강이슬-김소담-박지수를, 삼성생명은 조수아-이주연-윤예빈-이해란-배혜윤을 선발로 내세웠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앞세워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박지수는 골밑을 장악하며 1쿼터에만 10점을 뽑아냈다. 여기에 김소담과 강이슬, 염윤아의 지원 사격도 적절히 더해진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두 자릿수 가까이 앞서나갔다.

삼성생명은 이주연과 윤예빈이 외곽에서 3점 3방을 합작하며 힘을 냈다. 하지만 문제는 골밑이었다, 배혜윤과 이해란이 상대 빅맨진에 고전하며 무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박지수와 김소담을 막지 못했다. 중심이 흔들린 삼성생명은 9점차로 뒤처진 채 출발했다.

■ 2쿼터 : KB스타즈 40–24 삼성생명
KB스타즈는 기세를 더 올렸다. 허예은의 리딩 하에 박지수, 김소담, 염윤아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2쿼터 중반 강이슬과 심성영의 연속 3점까지 터진 KB스타즈는 한 때 36-18, 더블 스코어 차이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빈곤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교체로 들어온 김단비가 공격을 책임졌고, 조용하던 이해란이 득점을 올렸지만, 여전히 배혜윤은 야투 난조로 인해 무득점을 이어갔다. 1쿼터 때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이주연도 침묵한 삼성생명은 KB스타즈와 더 멀어지며 전반을 마쳤다.


■ 3쿼터 : KB스타즈 55–42 삼성생명
3쿼터는 김소담을 위한 시간이었다. 박지수에게 수비가 쏠린 사이 김소담은 빈 공간을 찾아다니며 찬스를 만들었다. 4번의 슛 기회를 모두 성공시킨 김소담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심성영도 외곽에서 한 방을 더한 KB스타즈는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20점 이상 벌렸다.

하지만 3쿼터 중반 변수가 생겼다. 박지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간 것.

이후 삼성생며의 추격이 시작됐다. 김단비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책임졌으며, 강유림과 이주연이 3점포를 터트렸다. 경기 내내 조용하던 배혜윤도 살아난 삼성생명은 점수차를 좁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 4쿼터 : KB스타즈 75–69 삼성생명
4쿼터가 되자 삼성생명의 추격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김단비와 강유림이 찬스마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삼성생명의 공격을 이끌었다. 둘의 활약 덕에 어느새 점수차는 6점차까지 줄어들었다.

KB스타즈는 위기의 순간 심성영과 강이슬의 3점으로 안정을 찾았다. 돌아온 박지수도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KB스타즈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KB스타즈가 위기를 이겨내자 삼성생명의 추격은 힘이 빠졌다. 시간은 줄어들었고, 점수차는 여전히 6점 내외를 오갔다. 결국 KB스타즈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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