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혁이 4강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익대학교부속중학교(이하 홍대부중)는 2일 해남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중부 결선 1라운드에서 김해 임호중학교(이하 임호중)을 79-59로 꺾었다.
이민혁은 이날 40분 풀타임을 뛰며 2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6점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었다. 이민혁의 활약에 조성원(23점), 정현도(14점), 손승준(12점)도 두 자릿수 점수를 보탠 홍대부중은 8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이민혁은 “대진을 보고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하나로 힘을 모아서 이긴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홍대부중 김동환 코치는 이민혁에 대해 “운동에 임하는 태도가 성실하다. 돌파가 장점이고, 최근에는 슛도 좋아졌다. 클럽 농구를 경험하고 왔는데, 엘리트 무대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 코치의 말대로 이민혁은 초등학교 때까지 인천 전자랜드에서 클럽 농구를 경험했다. 중학교부터 엘리트 무대를 경험했지만, 이민혁은 빠르게 성장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민혁은 사실상 엘리트 무대 첫 대회에서 3경기 중 2번이나 20점 이상을 퍼부었다.
이민혁은 “1학년 때는 뛰지를 못했고, 2학년 때는 모든 대회가 취소됐다. 첫 대회를 뛰어서 긴장도 되기는 하지만, 경기에 나서니 설레고 재밌더라. 실수를 많이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슛이 들어가면서 잘 풀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대부중은 3일 삼선중과의 결선 2라운드에 나선다. 이날 승리하면 4강에 오를 수 있다.
이민혁은 “키 큰 선수들이 많아 집중해서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가 4강이다. 삼선중을 이겨서 꼭 4강에 올라가겠다. 실수만 줄인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며 4강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제공 = 홍익대학교부속중학교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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