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강률이 지난 시즌 아쉬움과 다음 시즌 각오를 밝혔다.
원주 DB는 이번 FA 시장에서 3명의 자유계약 대상자 중 2명이 은퇴를 했다. 김태홍과 김태술이 코트를 떠나면서 DB는 유일하게 배강률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보수 총액은 8천만 원이다.
2020년 DB로 이적한 배강률은 농구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서울 삼성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던 배강률은 DB에서 46경기 평균 16분 57초를 뛰었다. 그가 남긴 기록은 4.1득점 3.3리바운드. 기록은 뛰어나지 않아도 투지 있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DB는 이러한 활약을 인정하며 배강률과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계약 후 배강률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 그동안 1년씩 계약을 했는데, 이번에는 2년을 하게 되어 다행이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배강률은 “계약 전에 웃으면서 테이블에 앉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되니 웃음이 나오지 않더라. 긴장 반, 웃음 반으로 협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출전 기회가 고팠던 배강률은 지난 시즌 DB의 핵심 백업으로 많은 시간 뛰었다. 직전 세 시즌을 합친 것보다 많은 시간 코트에 있었다.
하지만 배강률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원 없이 뛰기는 했지만, 여전히 조금 더 뛰고 싶은 욕심이 있다. 또, 내가 초반에만 잘했다. 중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활약도 좋지 못했다. 올라갔던 자신감도 많이 내려왔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100% 쏟아내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것도 좋지만, 시즌 내내 체력을 조절하는 방법도 알아야겠더라. 너무 쉽게 지쳤다. 이제는 관리도 필요하다”라며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 했다.
2년 계약을 맺은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배강률. 그는 “잘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내가 봐도 마음이 급한 모습이었다. 이제는 차분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새 시즌 포부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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