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가 5연패에 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4-82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결과로 9승 8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기 됐다.
전자랜드는 2쿼터 외곽슛이 침묵하며 흐름을 내줬다. 후반전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분위기 반전을 시키지 못하며 패했다. 저조한 슛 성공률(31/74, 42%)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특히 전반전에는 3점슛 10개를 시도했지만,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은 “상대 외국 선수의 4반칙을 이용하지 못하고 원활하게 운영이 안됐다. 4반칙을 영리하게 이용했어야 했는데, 그 점이 아쉽다”며 “외국 선수의 골밑 수비가 잘 안됐다. 국내 선수들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약점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추격의 기회마다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은 “시즌이 갈수록 골밑 득점 허용이 많아졌다. 외국 선수들이 득점을 덜 해주더라도, 골밑 수비를 해줘야 한다. 그 점을 맞춰가야 할 것 같다”며 수비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도훈 감독은 “슛은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 쉽게 농구를 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을 보완할 것”이라며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자랜드가 다음 경기에는 연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오는 9일 창원에서 LG와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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