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단비-채진-승희 펄펄'신한은행, BNK전 10연승 이어가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1 1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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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김단비(2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한채진(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승희(15점 6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2–61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BNK전 10연승을 이어가며 11승(7패)째를 올렸다. 전반까지 접전을 유지하던 BNK는 3쿼터에 9-21로 무너지며 14패(4승)째를 기록했다.

■ 1쿼터 : 신한은행 12–19 BNK
신한은행은 유승희-한채진-김아름-김단비-곽주영을 선발로, BNK는 안혜지-이소희-이민지-김한별-진안을 선발로 기용했다.

BNK는 경기 초반부터 반칙이 쌓이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진안이 2분 만에 반칙 3개를 범하며 일찍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김한별도 3분 만에 반칙 2개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팀 파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BNK는 이를 공격력으로 극복했다. 이민지와 안혜지, 이소희가 외곽을 담당했고, 김진영과 김한별이 골밑에서 득점을 더했다. 수비에서도 많은 활동량으로 신한은행의 공격을 저지한 BNK는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신한은행은 유기적인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막히면서 고전했다. 외곽이 터진 게 다행이었지만, 인사이드에서의 득점은 1점도 없었다. 실책도 6개나 범한 신한은행은 초반 리드를 BNK에게 내줬다.

■ 2쿼터 : 신한은행 38–37 BNK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강계리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강계리는 먼거리 3점과 속공 3점을 연달아 터트렸고, 신한은행도 이에 힘입어 22-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공격의 마무리를 책임졌다. 한채진은 돌파, 점퍼, 3점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BNK는 이소희와 강아정이 3점 2방 포함 10점을 올렸다. 둘의 활약을 앞세운 BNK는 신한은행에 대응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2쿼터 막판까지 시소게임은 이어졌다.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3점으로 38-37, 근소한 리드를 잡으면서 전반이 종료됐다.

■ 3쿼터 : 신한은행 59–46 BNK
팽팽하던 흐름은 3쿼터 중반 신한은행이 깨트렸다.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3점으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김아름의 앤드원, 유승희의 연속 4점 등을 묶어 달아났다. 강계리도 2점을 더한 신한은행은 12-2런을 만들며 11점차로 달아났다.

BNK는 수비가 무너지며 순식간에 상대와 멀어졌다. 전반까지 잘 터졌던 외곽포도 침묵하며 반전의 계기도 만들지 못했다. 심지어 자유투까지 연달아 림을 외면한 BNK는 신한은행과 13점차까지 멀어진 채 4쿼터에 돌입해야 했다.

■ 4쿼터 : 신한은행 72–61 BNK
4쿼터에도 신한은행의 기세는 계속되었다. 유기적인 공격에 김단비, 한채진, 유승희 등이 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BNK는 진안이 골밑을, 이소희가 외곽을 휘저으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확도가 너무 떨어졌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면서 전혀 흐름을 잡지 못했다.

종료가 가까워져도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일방적인 리드만 계속됐다. 결국 BNK는 제대로된 추격을 하지도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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