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합류하는 외국 선수들, 본격적인 시즌 준비하는 KBL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8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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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팀들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아쉽게 마무리를 지은 KBL. 두 달간의 팀 휴식을 거친 팀들은 6월부터 선수단을 소집하며 비시즌에 들어갔다. 가시지 않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예년과 같은 루틴으로 몸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대부분 팀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컨디션을 올렸다.

국내 선수들의 몸을 올린 가운데, 이제 10개 구단들은 외국 선수의 컨디션 상승과 마주하게 됐다.

KBL 규정상 외국 선수 합류 날짜는 시즌 개막 45일 전. 이번 시즌 개막일인 10월 9일을 기준으로 45일 전인 8월 25일부터 입국이 가능했다. 올해는 외국 선수들이 입국할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입국 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KBL은 이보다 2주 먼저인 8월 10일부터 입국을 가능하도록 정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비자를 받은 상태로 입국해야 했기에, 존 이그부누(부산 KT)를 제외한 많은 선수들이 이보다 늦게 한국을 찾았다. 자연스레 외국 선수들의 팀 합류 날짜가 살짝 늦어졌다.

다행히 시즌 개막을 한 달 앞둔 8일 현재는 많은 선수들이 합류를 마친 상황이다. 오늘을 끝으로 캐디 라렌(창원 LG)과 제프 위디, 디드릭 로슨(이상 고양 오리온)의 격리가 해제되면서 이제 남은 선수는 3명.

안양 KGC의 얼 클락이 9일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며, 치나누 오누아쿠의 대체 선수인 타이릭 존스(원주 DB)와 개인 사정으로 입국이 늦었던 자밀 워니(서울 SK)는 9월 중순에야 격리가 끝난다.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한 달이다. 외국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은 충분한 시간이지만, 관건은 국내 선수와의 호흡이다. KBL은 이번 주까지 연습경기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로 인해 일찌감치 합류한 외국 선수들은 아직까지 팀과 5대5 경기를 하지 못했다.

다행히 KBL은 9월 넷째 주부터는 군산에서 컵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시즌의 시범 경기 격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외국 선수들이 출전 가능하다. 이 대회를 통해 외인들이 국내 선수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새 얼굴들의 대거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시즌 KBL 외국 선수들. 그들이 남은 시간 동안 시즌을 잘 준비해 팬들의 기대치에 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전주 KCC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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