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6연승과 함께 단독 2위를 확정했다.
수원 KT는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8–85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6연승과 함께 34승 15패를 기록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또 매직넘버 1을 남긴 서울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만들었다. 반면 LG는 3연승에 실패하며 22승 28패로 6위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KT는 케디 라렌 19점 14리바운드, 허훈 13점 7어시스트, 정성우 14점 5어시스트, 양홍석 11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LG는 이재도 25점 5어시스트, 아셈 마레이 25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4쿼터 막판 집중력이 아쉬었다.
경기 전 LG는 한상혁(182cm, G), 정해원(186cm, G), 이승우(193cm, G), 박정현(203cm, C), 아셈 마레이(202cm, C)가 출전했다.
KT는 허훈(180cm, G), 정성우(178cm, G), 양홍석(195cm, F), 하윤기(204cm, C), 캐디 라렌(204cm, C)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Q, 수원 KT 19 - 15 창원 LG : 쿼터 중반이후 내외곽에서 LG를 압도한 KT
KT는 허훈과 라렌의 연속 외곽 성공으로 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LG는 박정현과 마레이가 KT의 높이에 막히면서 골밑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해원의 3점으로 맞불을 놨다. 쿼터 중반까지 6-5로 KT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이후 양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받는 양상이었다. KT는 쿼터후반부에 외곽은 물론 빠른 트랜지션을 통한 공격까지 터지며 리드한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2Q, 수원 KT 45 - 28 창원 LG : 자유자재로 LG를 공략한 KT
LG는 2쿼터에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88cm, G)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KT는 LG의 추격을 김동욱(194cm, F)의 외곽과 허훈의 속공으로 응수했다. LG는 야투에서 20%대의 낮은 확률을 보이며 슛감이 좋지 않았다. KT는 스틸까지 활용하며 LG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고 쿼터 후반부 한때 43-26으로 리드 폭을 넓혔다. 여기에 정성우의 페넌트레이션에 의한 득점으로 KT 공격은 날개를 달았다. 2쿼터 역시 KT의 압도적인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끝났다.
3Q, 수원 KT 67 - 59 창원 LG : LG의 추격 시작, 하지만 더 견고했던 KT의 공격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긴 KT는 앞선과 포스트에서 쉽게 플레이를 선보였다. 허훈으로 파생되는 공격은 LG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속공으로 이어졌다. 라렌 역시 마레이와의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묵묵히 점수를 쌓았다. LG는 쿼터 후반부 이재도의 외곽과 이관희의 파울 자유투로 51-60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KT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4Q, 수원 KT 88 - 85 창원 LG : 치열했던 4쿼터, 결국 KT가 웃다
4쿼터들어 LG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승부가 박빙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KT는 3쿼터 까지 좋았던 공격이 라렌이 파울트러블로 교체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특히 LG는 박정현이 4쿼터에 미들-레인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의 희망을 살렸다. 쿼터 중반까지 75–72로 KT의 불안한 리드는 이어졌다. 하지만 KT는 양홍석과 김동욱의 외곽으로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양 팀은 5점 차 이내의 승부를 펼치며 치열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KT가 홈에서 6연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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