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 두 자리 득점만 5명' 신한은행, 3연패 탈출 … BNK 4연패 수렁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05 1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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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3연패를 달리던 신한은행과 BNK, 먼저 연패를 끊은 팀은 신한은행이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5승 5패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김단비(20득점 8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그 외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BNK는 진안(22득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BNK는 1쿼터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신한은행 28-11 BNK  

 

경기 초반 신한은행이 먼저 분위기를 잡아갔다. 이경은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가운데 김아름과 김단비가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10점 차(10-0)로 앞서갔다.  

 

반면 BNK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원활하게 공이 돌지 않았고, 실책까지 겹쳤다. 상대에게 연이어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였다. 경기 시작 5분 간 무득점에 묶여 있던 BNK는 진안의 자유투로 힘들게 첫 득점을 올렸다.  

 

1쿼터 후반에도 신한은행은 차분하게 공격을 풀어갔다. 김단비가 연속 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고, 한채진도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BNK가 진안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지만, 신한은행은 리드를 지키며 28-11, 17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신한은행 47-33 BNK  

 

2쿼터, BNK가 1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진안이 골밑 득점을 올렸고, 김진영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BNK는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며 한 때 24점(2-26)으로 벌어졌던 격차를 14점(17-31)으로 줄였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김단비가 꾸준히 제 몫을 해주는 가운데 이경은과 김수연이 외곽슛을 터트렸다. 또, 유승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20점 차(40-20)로 앞서갔다.  

 

그럼에도 BNK는 끈질기게 추격을 시도했다. 구슬이 득점을 쌓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진안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BNK는 33-47, 14점으로 점수 차를 줄이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신한은행 66-49 BNK  

 

BNK가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안혜지가 중거리슛을 터트렸고, 이소희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BNK는 리바운드에서도 집중력을 보이며 9점(43-52)으로 격차를 줄였다.  

 

신한은행은 주춤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내주지는 않았다. 한채진이 3점슛을 터트렸고, 한엄지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고비마다 나온 득점으로 신한은행은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이후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5반칙 퇴장으로 변수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3점슛으로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66-49, 17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신한은행  85-68 BNK  

 

BNK가 4쿼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진안이 골밑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진영이 외곽슛을 터트렸다. 이어 김희진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을 8점 차(58-66)로 뒤쫓았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 3분 간 무득점에 묶였다.

 

신한은행은 김수연까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한엄지가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유승희가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를 지켜갔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까지 공 하나에 끈질긴 모습을 보이는 등 방심하지 않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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