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의 6강 진출의 꿈은 실현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102–8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26승 27패로 6위가 됐다.
이날 같은 시간대에 열린 LG와 KCC와의 경기에서 LG가 패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27점으로 맹활약했다. 홍경기(184cm, G)가 17점으로 뒤를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200cm, F)이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초반부터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두경민(183cm, G)과 DJ 화이트(206cm, F)의 외곽슛을 내세우며 17-4까지 앞서갔다.
계속해서 두 선수의 득점뿐만 아니라, 차바위(192cm, F)와 홍경기까지 3점을 연달아 터트렸다. 공격의 흐름은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분위기는 완전히 한국가스공사 쪽으로 넘어갔다.
2쿼터 시작 후, 31-14로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추격을 허용했다.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실점이 많아졌다. 차바위의 자유투 득점 외 나머지 선수들의 야투 실패도 아쉬웠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혀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전성현(188cm, G)과 한승희(195cm, F)에게 각각 3점과 미들슛을 헌납했다. 두 팀의 점수는 5점 차 이내로 좁혀졌다.
이후, 이대헌(195cm, F)과 니콜슨이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점수 차를 벌린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를 58-46으로 마쳤다.
3쿼터 시작 후, 두 팀의 3점 대결이 이어졌다. 서로 3점을 주고 받으면서 난타전을 펼쳤다. 다만, 한국가스공사의 10점 차 이상 우위는 여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먼로가 벤치에 있는 동안, 니콜슨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니콜슨이 골밑에 자리를 잡고 훅 슛을 던지면 자동으로 2점이 적립됐다. 완전히 경기 흐름을 가져온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를 83-66으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여전히 한국가스공사의 우위는 지속됐다. 니콜슨과 두경민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계속해서 합작했다. 체력적으로 지칠 만도 했지만,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경기 종료 3분 전 두 팀의 점수는 97-80까지 벌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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