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가 연습경기에서 BNK를 제압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3일 인천 서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진 BNK 썸과의 연습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강이슬이 팀 일정 탓에 결장한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16점 2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김미연(12점, 3점슛 4개)과 강계리(10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 신지현(12점 4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나원큐는 강계리-신지현-고아라-양인영-이하은을, BNK는 안혜지-이소희-노현지-김진영-진안을 선발로 내보냈다.
1쿼터는 하나원큐가 우세했다. 양인영이 골밑에서 든든히 중심을 잡아주며 득점을 책임졌다. 고아라와 신지현도 점수를 더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BNK는 안혜지와 이소희가 책임지는 앞선이 막히면서 답답한 흐름이었다. 구슬도 투입했으나, 활로를 뚫어주지 못했다. 그나마 진안이 4점을 책임진 것이 다행이었다.
8-15로 뒤진 BNK는 김진영의 3점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안혜지와 이소희의 득점도 터졌다. 상승세를 탄 BNK는 선수들이 투지 넘치는 허슬 플레이도 보여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하나원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강계리의 3점포를 시작으로 김미연 외곽포 2방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 이정현과 양인영의 바스켓 카운트도 이어지면서 34-25까지 달아났다.
BNK는 후반 초반 다시 추격에 나섰다. 이소희와 안혜지가 연달아 돌파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BNK는 잠시 신지현과 백지은을 앞세운 하나원큐의 추격에 부딪쳤다. 하지만 이소희와 안혜지, 진안의 공격력을 앞세워 계속해서 쫓아갔다.
추격이 결실을 맺은 것은 3쿼터 막판. 김현아의 3점포에 힘입어 52-5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잡은 리드였다.
하지만 BNK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하나원큐가 되살아났다. 김미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3점슛 2방으로 6점을 만들었다. 고아라의 속공까지 더해지며 65-54로 달아났다. 쫓기던 BNK는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상대의 분위기를 저지하지 못했다.
BNK는 경기 막판,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다. 상대 팀 파울을 활용해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점수로 바꿨다. 차곡차곡 자유투를 성공시킨 BNK는 64-68, 4점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공격에서 더 이상의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 김영훈 기자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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