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전성현 폭발, 먼로 트리플 더블' KGC,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에 승리... 6연승 성공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0 1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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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6연승에 성공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전성현, 데릴 먼로, 오세근 활약에 힘입어 이우석이 홀로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88-8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인삼공사는 6연승과 함께 28승 18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1패(29승)째를 당하며 KGC에 한 게임을 뒤진 4위에 머물렀다.

1쿼터, 현대모비스 22-20 KGC : 효율성 가득한 공격, 가득한 침착함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이우석, 김국찬, 함지훈, 에릭 버크너가 선발로 나섰고, KGC는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 데릴 먼로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공격에 침착함과 효율성을 적용하며 점수를 주고 받았다. KGC는 전성현이 득점을 주도했고, 현대모비스도 백 코트 득점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3분이 지날 때 KGC가 10-8로 앞서 있었다.

이후에도 접전은 계속 되었다.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가 바탕이 되며 원 포제션 게임이 이어졌다.

중반을 넘어서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고,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상대 수비에 혼란을 야기시키려 했다. 여의지 않았다. 앞선 6분과 같은 흐름이 깨졌다. 흐름은 계속 원 포제션이었다.

현대모비스가 2점을 앞섰다. 이우석이 12점을 몰아친 결과였다.

2쿼터, 현대모비스 40-37 KGC : 달아나는 현대모비스, 추격하는 KGC

양 팀은 2분 동안 탐색전을 펼쳤다. 좀처럼 공격을 완성하지 못했다.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지공과 속공을 적절히 섞으며 점수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의 공격 완성도가 조금 앞섰다. 역전에 성공했다.

KGC는 토종 선수들이 득점이 부진했다. 먼로가 분전하며 경기 흐름에 대등함을 부여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한 발짝 앞섰다. 이우석, 김국찬, 버크너 연속 득점이 터졌고, 세 번의 수비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37-29, 8점을 앞섰다.

KGC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상승세를 끊어가고 흐름을 정리해야 했다. 양희종이 3점포를 가동했다. 현대모비스가 빠른 공격을 앞세워 다시 한발 짝 달아났다. KGC도 보고 있지 않았다. 두 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37-40으로 따라 붙었다.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현대모비스가 3점을 앞섰다.  

3쿼터, 현대모비스 66-65 KGC : 달아나는 자, 따라붙은 자

시소 게임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은 간간히 빠른 공격을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가 계속 1~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조용한 긴장감 속에 시간이 흘러갔고, 5분에 다다를 때 KGC가 변준형 속공으로 49-48로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벤치가 움직였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GC 상승세를 끊어가고, 주춤한 공격 흐름을 정리해야 했다.

4분이 지날 때 KGC가 전성현의 연속 3점슛 두 방으로 55-50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다급하게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전성현 수비에 대한 방법을 적용하기 위함으로 보였다.

적중했다. 현대모비스가 서명진 3점슛 등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집중력이 살아났다. KGC가 바로 반격했다. 먼로의 3점슛이 터졌다. 현대모비스가 다시 달아났고, KGC는 다시 먼로 3점으로 응대했다. 현대모비스가 단 1점을 앞섰다.

4쿼터, KGC 88-84 현대모비스 : 먼로의 트리플 더블, 6연승 성공하는 KGC 

KGC가 전성현 3점슛과 조은후 자유투로 71-65, 순식 간에 5점차로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바로 서명진 자유투 3개로 응수했다. 흐름을 놓치지 않는 장면이었다. 박지훈 3점슛이 이어졌다. 경기는 다시 71-71 동점이 되었다.

KGC가 달아났다. 핵심은 전성현 3점슛과 수비였다. 2분 동안 실점을 차단했다. 76-71, 다시 5점을 앞섰다. KGC가 리드를 이어갔다. 6점차 리드를 잃지 않았다.

종료 2분 11초 전, 오세근이 탑에서 오픈 3점 찬스를 잡았다. 순간 경기장은 고요해졌다. 오세근은 침착하게 날아 올랐고, 볼은 림을 깨끗이 갈랐다. 9점차 KGC 리드. 현대모비스는 3명의 선수를 바꿨다. 승부수였다.

적중했다. 종료 40초 전, 서민석이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켰다. 84-86, 2점차로 따라붙는 순간이었다. KGC는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종료 10여 초를 남겨두고 조은후가 돌파를 감행했다. 성공했다.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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