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윤호영, “마지막 까지 코트에 남고 싶다”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09-04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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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까지 코트에 남고 싶다”

윤호영(196cm, F)은 DB의 역사를 보여주는 선수이다. 2008~2009 시즌에 데뷔한 후 13년 동안 DB에서 뛰었다.

윤호영은 2011~2012 시즌에 MVP까지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2014~2015 시즌이후 허리 부상과 아킬레스건 부상을 겪었다. 예전 만큼의 공격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수비에서 제 몫을 다했다. 뛰어난 수비 이해도 때문.

공수에 걸쳐 활약했던 윤호영은 2020~2021시즌 전에 다시 허리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이 예상될 정도였다.

그러나 윤호영은 꾸준한 재활로 2021년 1월에 복귀했고, 팀의 후반기 활약에 윤활유 같은 존재였다.

14년 차 시즌을 맞이한 윤호영은 3일 통화에서 “계속 아파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 몸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 많이 아쉽다”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언급했다.

연이어 “지금 허리는 많이 좋아졌다. 재활도 꾸준히 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들에서 많이 배려해주고 있고,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를 말했다.

계속해서 윤호영은 “제 역할은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소통하고 중간에서 잡아주는 역할이다”며 팀 내 자신의 역할을 말했다.

DB는 두경민(183cm, G)과 바꿔 강상재(200cm, F)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포워드 진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윤호영은 강상재와의 호흡을 어떻게 생각할까?

이에 윤호영은 “(강)상재는 일단 저와 함께 뛰는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포지션이 겹쳐서 그럴 것 같다. 그래서 저와 (김)종규, (강)상재와 (김)종규로 하는 라인업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일단 상재가 몸을 잘 만들어 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강상재와 같이 뛰는 시간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DB는 지난 시즌을 9위로 마무리했다. 우승 후보라 불렸던 시즌 전 평가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021~2022 시즌에 더 나은 성적을 위해선 주전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백업 선수들의 활약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

윤호영은 2021~2022 시즌에 활약할 백업 선수 중 누구를 눈여겨봤을까?

이에 “정준원(193cm, F)을 뽑고 싶다. 저와 같이 2020~2021 시즌 제대로 소화를 못했다. 그러다보니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몸이 가장 좋아 보인다"며 2021~2022 시즌에 주목할만한 선수로 정준원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일단 안 다치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코트에 남고 싶다. 그리고 몸 관리 잘해서 계속 코트에 뛰면서 활약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2021~2022 시즌의 목표와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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