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창진 감독이 꼽은 패인은 무엇일까.
전주 KCC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송교창(23점 8리바운드)과 이정현(23점 9어시스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79-83으로 졌다.
KCC는 3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정현이 중심을 잡았고, 송교창과 라건아도 득점을 더했다. 수비에서도 아이제아 힉스를 묶으며 리드를 벌렸다. 3쿼터를 마쳤을 때, 점수는 66-60. KCC가 우세한 상황이었다.
KCC는 리드를 4쿼터 중반까지 유지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분위기가 바뀌었다. 데이비스와 이정현이 막히면서 공격을 풀어갈 선수가 없었고, 수비에서는 연달아 실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당했다. 끝까지 공격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 KCC는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KCC는 이날 패배로 10승 6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떨어졌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앞선 가드들이 부진한 게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줬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상대의 외곽 수비가 좋지만, 충분히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선 가드들과 식스맨이 부진했다. 그런 점이 경기를 그르친 것 같다”며 패인을 짚었다.
연패에 빠진 KCC는 7일(월)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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