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박지현 29득점' 우리은행, 단독 2위 … 하나원큐 4연패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28 19:23:51
  • -
  • +
  • 인쇄

 

우리은행이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5-5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5승 3패를 기록, 2연승을 달렸다.  

 

박지현이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29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새로 쓰며  승리를 이끌었다. (종전 기록: 지난 25일 신한은행전, 23득점) 또한 김정은(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소니아(6득점 14리바운드)가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하나원큐는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바운드의 열세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하나원큐는 4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하나원큐 15-19 우리은행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저 득점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다. 하나원큐는 고아라가 적극적인 돌파로 파울을 얻어낸 가운데 신지현과 양인영이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김정은이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또, 김진희가 3점슛을 터트리며 1쿼터 중반에 3점차(11-8)로 앞서갔다.  

 

하나원큐가 양인영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기 위해 힘썼지만, 쉽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7점차(19-12)로 달아났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우리은행은 고아라에게 3점슛을 허용, 4점 차(19-15)의 리드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하나원큐 29-33 우리은행

 

2쿼터 들어 하나원큐가 우리은행을 턱밑까지 쫓았다. 고아라가 3점슛을 터트린 가운데 강이슬까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1점(20-21)으로 격차를 줄인 것.  

 

하지만 우리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2쿼터에 처음 코트를 밟은 최은실이 공격을 주도했다. 이어 박지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우리은행은 다시 9점 차(29-20)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연이은 슛 실패와 실책으로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2쿼터 후반 우리은행이 주춤한 사이, 하나원큐는 고아라가 자신의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면서 추격에 앞장섰다. 하나원큐는 29-33, 4점으로 격차를 줄이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하나원큐 44-51 우리은행  

 

3쿼터, 우리은행이 다시 분위기를 잡아갔다. 상대의 실책을 유도해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고, 박지현이 좋은 슛 감각으로 꾸준히 3점슛을 터트렸다. 반면 하나원큐는 우리은행의 외곽슛을 막지 못했다. 또한 리바운드 열세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3쿼터 후반,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양인영과 신지현이 득점에 가세, 한 때 15점 차로 벌어졌던 격차를 순식간에 2점(44-46)으로 줄였다. 이후에도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지며 44- 51, 하나원큐가 7점 차로 뒤처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하나원큐 55-65 우리은행  

 

4쿼터에도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됐다. 우리은행은 골밑에서는 김정은이, 외곽에서는 박지현이 제 역할을 해내며 다시 10점 차(46-56)로 달아났다.  

 

하지만 하나원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신지현의 득점에 이어 양인영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또, 강이슬까지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우리은행을 3점 차(53-56)로 쫓았다.  

 

어느 팀의 승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우리은행이 김소니아의 자유투와 김정은의 중거리슛으로 리드에 힘을 실었다. 반면 하나원큐는 끝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우리은행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