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이 욕심을 너무 많이 냈다.”
창원 LG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에 60-75로 졌다.
LG는 1쿼터에 12-11로 리드권을 잡은 이후, 주도권을 단 한 번도 잡지 못했다. SK에 경기 내내 끌려다닌 것. 그리고 결국 아쉬운 패배까지 떠안고 말았다.
LG 조성원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시작부터 밀렸다. 앞선 싸움에서 진 탓이다. 1, 2번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밀려다녔다”며 이날 패배의 아쉬움을 삼키지 못했다.
이어 “수비에서는 약속한 게 어느 정도 수행됐다. 그런데 공격은 아니었다. 앞선이 밀리다 보니, 뒷선도 무너졌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조 감독은 승부처를 2쿼터로 봤다. “전반에 점수 차가 많이 난 게, 발목을 잡았다. 2쿼터에 10점 차 이내로만 좁혔더라면, 기회는 있었을 것”이라며 2쿼터를 특히나 아쉬웠다.
LG는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를 남겨뒀다.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 그런 만큼 조 감독도 마지막까지 선수들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오늘(4일) 선수들이 욕심을 많이 냈다. 그러나 욕심을 내다보면,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걸 선수들이 느꼈으면 한다”며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나가길 바랐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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