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전희철 감독 “허웅 수비 잘됐다” ... 이상범 감독 “크게 할 얘기가 없다”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1-22 19: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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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빠른 스피드로 원주 DB를 압도했다.

서울 SK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101- 92로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서울 SK는 이날 최준용의 16점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 5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완벽한 수비에 이은 빠른 속공과 3점슛으로 DB를 압도했다. 

 

특히, SK는 DB의 주 공격 루트인 투맨 게임과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 옵션을 잘 차단했다.

1쿼터에 벌어진 격차는 쿼터를 거듭할수록 더욱 벌어졌다. SK의 벤치 자원들도 코트에 들어설 때마다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큰 위기가 없었다. DB가 쿼터 막판, 김종규와 윤호영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했지만 허일영이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을 꽂으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은 경기 시작부터 허웅을 막는 수비가 잘 이뤄졌다. (오)재현이와 (최)원혁이가 들어가서 백도어 컷 두 개 허용한 것 빼곤 완벽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도움 수비 위치와 타이밍도 좋았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말을 이어간 전 감독은 “스타트를 잘 끊어줘서 경기를 편하게 끌고 갔던 것 같다. DB가 다른 쿼터에 비해 1쿼터에 상대를 잘 밀어붙인다. 그게 잘 차단됐다. 또 허웅이 공을 잡으면 먼저 끊은 게 주효했다. 벤치 멤버들도 자기 역할을 잘했다. 매 경기 이렇게 하면 좋겠지만 그러긴 쉽지 않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전희철 감독은 DB가 4쿼터 김종규를 필두로 뒤늦은 추격을 개시할 때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지 않았다. 의외였다. 전희철 감독은 코트 위의 선수들과 베테랑들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또 선수들은 전 감독의 믿음에 철저히 부응했다.

이에 전희철 감독은 “워낙 경기 후반 들어서 점수 차가 많이 났다. 김종규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격차가 10점 안으로 들어왔으면 타임아웃으로 끊으려 했는데 잘 유지됐다. 특별히 끊을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원주 DB는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 이어 또다시 패배를 맞이했다. DB는 이날 SK에 24점의 속공 점수를 허용했다. SK는 수비 리바운드 후, 곧바로 속공을 전개하며 빠르게 득점을 적립했다. DB는 경기 내내 SK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또 DB는 시소게임이 전개될 때 SK와 다르게 야투 부진이 이어졌다.


일정도 만만치 않다. DB는 다가오는 23일 원주 백투백 일정이 잡혀있다.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경기는 크게 할 얘기가 없다. 백투백 일정이기 때문에 원주 가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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