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통영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4-57로 꺾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다연(175cm, F)의 존재감이 컸다. 이다연은 37분 28초 동안 22점 6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4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다연은 “1쿼터에는 슛 감이 좋지 않았다. 동료 선수들의 감이 좋았기에, 1쿼터에는 동료들 찬스를 만들어주려고 했다. 또, 공격보다 수비를 먼저 하려고 했다”며 우리은행전을 돌아봤다.
이어, “2쿼터 정도부터 슛 감이 좋아진 것 같다. 그 때부터 공격적으로 했던 것 같다. 또, 내가 드리블을 한 번만 해도, 상대가 밑으로 떨어진다. 구나단 코치님께서 그 점을 노려보라고 하셨다. 안 들어가도 좋으니 슛을 하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팀원들 믿고 던진 게 잘 된 것 같다”며 4쿼터에 득점이 많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2일에 열린 U19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41점을 넣는 괴력을 보여줬다. 41점은 박신자컵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
이다연의 득점력은 분명 경쟁력 있다. 또래 선수 혹은 백업 자원들로 한정하면 말이다. 3점과 돌파, 다양한 드리블 기술과 볼 없는 움직임 등 다양한 패턴으로 득점했다. 이다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항목이다.
하지만 이다연은 “U19 대표팀전에서는 동료들 덕분에 많은 득점을 했다. 볼을 가진 선수들이 나를 잘 봐줬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은 득점을 한 줄 몰랐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계속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많이 집중했다. 그리고 박신자컵에 나오기 전에, 언니들이 우리와 자체 연습 경기를 많이 해줬다. 언니들이랑 하다가 박신자컵에서 경기를 하니, 수월한 면이 있었다”며 선배들과의 자체 연습 경기에서도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시즌 초반에는 몸을 천천히 끌어올리는 것 같다. 훈련 강도가 8~9월에 비해 강하지 않다고 들었다. 그 때 구나단 코치님께서 드리블을 하며 슛을 쏘는 기술들을 알려주셨다. 그게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스스로의 노력 또한 원동력 중 하나로 생각했다.
이번 박신자컵에 참가한 선수들은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15일 5~6위 결정전을 끝으로 이번 박신자컵을 마친다. 그리고 개막 전까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생긴다.
이다연은 “박신자컵이 끝나면, 2차 전지훈련이 우리를 기다린다. 1차 전지훈련 때와는 다르게, 더 잘 뛰고 싶다.(웃음) 몸도 더 키워서, 언니들한테 안 밀리는 몸으로 만들고 싶다”며 남은 비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혹시나 시즌 때 잠깐이라도 뛰게 된다면, 언니들한테 피해 주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다. 박스 아웃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충실한 선수가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슈팅 성공률을 올리고 싶고, 수비 로테이션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 팀에 잘 스며들고 싶다”며 2021~2022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표현했다. ‘팀’과 ‘기본’이라는 단어를 끝으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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