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권이 기회의 땅 DB에 둥지를 틀었다.
원주 DB는 지난 28일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SK의 박상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출신의 박상권은 2019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6순위로 지명된 선수. 194cm의 신장과 슈팅 능력을 갖춘 포워드이다.
하지만 박상권은 SK에서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올해 6월 DB로 트레이드 됐다.
박상권은 “어느 날 전희철 감독님이 나를 부르시더라. 순간 트레이드를 예상했다. 아니나 다를까. 감독님이 DB로 가게 됐다고 말씀하셨다며 미안해하셨다. 시원섭섭했다. 지난해에 (우)동현이 형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싶었다”며 트레이드 당시의 기분을 설명했다.
박상권은 프로 입단 후 D리그에만 머물렀다. 그런 그에게 기회의 땅이라고 불리는 DB행은 농구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박상권도 “DB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기회의 땅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SK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이적이 새롭게 의지를 다질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DB에서도 당연히 기회를 주시는 것은 아닐 거다. 내가 죽어라 열심히 해야 한다. 가서 적응하고 최대한 부딪쳐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DB는 올 시즌 18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탄탄한 전력 만큼 3번 자리에 뛸 수 있는 선수도 많다. 윤호영을 비롯해 김훈, 김영훈, 정준원 등이 박상권의 경쟁자다.
자신의 장점을 적극 어필해야 박상권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 그는 “DB에는 슛이 좋은 형들이 많은데, 나도 슛 하나는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슈팅을 장점으로 꼽혔다.
박상권은 끝으로 “아직 1군 무대를 한 번도 밟아 본 적이 없다. 몇 초를 뛰어도 좋으니 꼭 1군에 가고 싶은 게 최우선 목표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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