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에 이재도를 대체할 자원이 있을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신화를 쓴 안양 KGC. 하지만 KGC는 이후 열린 FA 시장에서 유리한 자유계약 대상자인 이재도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주전 포인트가드를 잃은 셈이다.
이재도는 지난 시즌 KGC에서 유일하게 5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평균 출전 시간도 31분39초로 문성곤 다음으로 길었다. 득점(12.7점)과 어시스트(5.6개) 역시 팀 내에서 가장 많았다.
이렇듯 큰 비중을 차지했던 선수는 다음 시즌 창원 LG에서 활약하게 됐다. KGC도 이재도를 잡으려 했으나, LG의 과감한 투자에 밀려 실패했다.
이재도를 놓친 KGC는 이후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았다. FA와 트레이드를 통해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으며, 이재도의 보상 선수 대신 보상금을 받았다. 주전 포인트가드가 나갔음에도 선수 한 명 영입하지 않고 에어컨리그를 보낸 것이다.
우선 KGC 가드진에 가장 주목할 선수는 변준형이다. 지난 시즌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그는 KGC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볼핸들링이 돋보이며 1대1 공격 능력을 갖춘 게 장점이다. 다만, 경기 운영 능력에는 아직 물음표가 있어 포인트가드를 맡을 수 있냐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돌아온 박재한도 후보가 될 수 있다. 16-17시즌 박재한은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쳐 팀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군 입대를 한 박재한은 비시즌붙 팀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우정과 박형철도 있으며, 우동현과 양승면 등 신예들도 있다.
여기에 시즌 중반인 12월 1일 박지훈도 돌아올 예정이다. 2019-2020시즌 주축으로 활약했던 박지훈은 KGC의 가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또한, 변준형과 백코트를 이끌어봤던 만큼 호흡을 맞추는 것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KGC는 이재도가 나갔음에도 가드들은 여전히 많다. 다만 이재도의 공백을 메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KGC가 자랑하는 빠른 농구를 이들이 유지할 수 있을까. KGC의 다음 시즌이 궁금하다.
한편, KGC는 12일 선수단을 소집해 비시즌을 시작한다.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변준형과 전성현, 문성곤은 2주 자가격리 이후 소집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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