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가 SK의 12연승 대기록 작성에 일조했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80-7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SK는 팀 역사상 최다인 1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에는 워니와 김선형이 있었다. 워니는 2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선형 22점 5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만 해도 SK는 턴오버와 수비 미스로 힘들게 경기를 풀었지만 3쿼터 이후 워니와 김선형은 각각 골밑과 돌파를 활용한 공격으로 KT의 수비를 공략했다. 특히 김선형은 유로스텝과 플로터를 활용했고 워니는 과감한 골밑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SK는 KT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았고 홈에서 12연승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선형과 워니가 인터뷰에 임했다.
김선형은 최다 연승 소감에 대해 “오늘 경기를 통해서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1위싸움의 분수령이기도 했고 구단 역사를 새로 쓴 자리기도 해서 기분이 날아갈 거 같다.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선형은 이날 경기에서 장기인 플로터로 득점을 만들었다. 플로터의 비결에 대해 김선형은 “요즘 미들슛도 그렇지만 플로터에 자신감이 생겼다. 스피드가 있다 보니 플로터를 쏘려고 하고 있다. 전반에 감이 나쁘지 않아서 4쿼터 첫 플로터 들어갔을 때 느낌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승부처 때 선보인 유로스텝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선형은 “NBA의 마누 지노빌리를 보고 따라했다. 유로스텝의 노하우도 생겼고 오늘 같이 스피드가 붙은 상황에서는 무릎에 무리가 간다. 오늘 한 유로스텝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유도를 오른쪽으로 하고 안오면 그냥 간다. 막기 힘든 스텝 중의 하나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SK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의 열기는 챔피언 결정전 못지않았다. 김선형은 “선수들도 체감한다. 관중들이 마스크를 끼고 있지만 함성 소리는 여전하다. 추격을 할 수 있는 발판은 홈 팬들의 함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K의 공격이 단순하다는 서동철 KT 감독의 이야기에 대해 김선형은 “그것을 뚫어내는 것이 저와 자밀 워니의 몫이다. (서동철 감독)이 단순하다고 말씀했지만 승부처에서 그렇게 하는 거지 평소에는 옵션이 작년보다 많아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것과 알고도 막지 못하는 것이 답이 아닌가 싶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선형에 이어 워니도 경기 소감을 전했다. 워니는 “우리 선수들이 노력한 대가를 생각했다. 지금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이 좋다”고 전했다.
워니에게 김선형과 최준용(200cm, F) 중 누가 더 잘하는지 질문이 나왔다. 워니는 “우리는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196cm, F)등 능력있는 선수들이 있다. 1~2명 뽑기보다는 모두가 잘해주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최근 활약상을 바탕으로 외국선수상에 대한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워니는 “욕심보다는 선수들에게 맞춰주고 있다. 김선형이 리더이고 안영준과 최준용이 잘해주고 있다”며 겸손한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워니의 동적인 움직임에 대해 “작년과 재작년은 배우는 시즌이었다. 올 시즌은 김선형과 최준용이 2대2상황에서 플로터를 쓰고 좁은 장소를 찾아 공격을 해주고 있다”며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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