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현대모비스-KT, 서로 ‘투 가드’를 강조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1-16 18: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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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과 서동철 감독은 각각 ‘투 가드’에 관한 수비와 활용법을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홈에서 DB를 92-86으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동갑내기 루키’ 신민석(197cm, F)과 김동준(175cm, G)이 28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었다.

현대모비스는 KT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시즌 복귀한 허훈(180cm, G)과 양홍석(195cm, F)의 득점을 막는 것이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유재학 감독은 “상대에 따라 맞춰서 준비한다. KT의 투 가드를 막기 위해 (최)진수를 붙이려고 한다. (이)현민이는 내보내려고 한다. (얼) 클락도 발목이 좋지 않다. 과부하가 걸린 느낌이다. (라숀) 토마스는 1라운드 KT전에서 가장 잘했다. 두고 보려고 한다”며 상대에 따라 맞춤 전술을 펼친다고 이야기했다.

신인 선수들에 관해 묻자 유재학 감독은 “(이)우석이는 활동량이 많다.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재목이다. (서)명진이도 큰 신장에 배짱을 키운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 (신)민석이도 재능이 뛰어나다. 슛과 포스트업이 가능하다. (김)동준이도 지난 경기 120% 활약했다. 한쪽으로는 배부른 느낌이지만 경험 부족으로 실책이 많은 걸 보면 시간이 필요하겠다고 느낀다”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한편, KT는 14일 LG와의 경기에서 89-80으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허훈이 20점을 기록하며 복귀 신고식을 알렸다.

KT는 1라운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8-102로 아쉽게 졌다. 다만, 그 당시에는 허훈이 존재하지 않았다. 허훈이 현대모비스 가드진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간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철 감독은 “(허)훈이가 지난 경기에서 빨리 코트 적응하는 것만 바랬는데, 자기도 많은 득점을 해서 놀란 모습이었다. 계속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 다시 부상을 안 당하면 좋겠다. 출전 시간도 조절해야 한다. 아직 밸런스가 맞지 않다”며 허훈에 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정성우와 공존에 관해 서 감독은 “같이 뛰면서 빠른 농구를 하려고 한다. (정)성우는 수비, (허)훈이는 공격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스피드 강화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 두 선수를 투입했다”며 두 선수의 동시 투입을 예고했다.

이어 “현대모비스 가드진과 신장 차이는 있지만, 돌파를 쉽게 주지 않을 것이다. (허)훈이나 (정)성우가 앞선에서 압박을 가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패한다면 변화를 줄 생각이다”며 두 선수의 수비력을 믿는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맞대결에서 진 이유는 스피드를 꼽을 수 있다. (라숀) 토마스가 투입되면서 속공이 빨라졌고, 저지하지 못했다. 경기 전에 안됐었던 부분을 이야기했다”며 현대모비스의 스피드를 경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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