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는 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와 만난다. 이번 시즌 KCC와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이길 수 있는 기회다. 또한, KCC의 9연승을 저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kt는 이번 시즌 KCC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3전 3패. 안방에서 맞대결 전패의 설욕을 원한다.
그러나 KCC는 최근 10개 구단 중 가장 강한 팀이다. 2020~2021 시즌을 치르는 팀 중 가장 강력하기도 하다. 기세와 성적 모두 좋기에, kt가 상대하기 쉽지 않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최근 경기 결과도 좋고, 경기 내용도 좋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이다”며 KCC 전력을 경계했다.
이어, “가장 눈에 띄는 건 좋은 수비에 이은 속공이다. 그게 시즌 초반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속공 저지를 얼마나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상대 속공을 언급했다.
그리고 “송교창이 4번으로 뛰는 건 KCC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송교창이 4번으로 나오게 되면, 상대 팀은 매치업을 짜는 게 어렵다. 수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애로사항이 있다”며 상대 4번인 송교창(199cm, F)을 이야기했다.
계속해 “송교창은 3번 성향에 가까운 선수다. KCC가 송교창을 4번으로 투입하는 건 이유가 있을 거다. 가장 큰 건 스피드라고 본다. 스피드와 넓은 활동 범위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또, 수비에서도 상대 파워포워드를 잘 막는다”며 송교창으로 인해 어려울 수 있는 요소를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공격이 안 풀렸을 때, 속공 실점을 많이 허용할 수 있다. 우리의 슈팅 성공률이 좋지 않더라도, 속공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속공으로 인한 실점을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해서, KCC의 약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서동철 감독 역시 “1라운드에서는 크게 졌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선전했다. 우리도 준비를 잘 했고, 선수들을 믿는다”며 KCC의 약점 공략을 예고했다.
한편, kt는 12일까지 홈 3연전을 치른다. 홈 연전을 치른 후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연전이지만, 안방에서의 연전이기에 체력 부담은 없다.
서동철 감독은 “최대한 많이 이기고, 휴식을 취하는 상황이 되면 좋겠다. 선수들이 최근에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 바람이 이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상승세를 신뢰했다.
# kt-KCC 스타팅 라인업
-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브랜든 브라운
- KCC ;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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