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는 설린저가, 삼성은 차민석이 KBL 데뷔전을 치른다.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 이날 경기에서는 제러드 설린저가 KBL 데뷔전을 갖는다.
KGC인삼공사는 더 높을 곳을 바라보기 위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크리스 맥컬러를 대신할 선수는 NBA 경험을 갖고 있는 제러드 설린저다.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는 만큼, 데뷔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능력이 많은 선수다. 하지만 2주 격리 후에 2일 연습하고 실전 경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적응까지는 3경기를 보고 있다. 지금 평가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몸상태도 나쁘지 않다. NBA에서 뛸 당시보다 체중이 많이 줄은 상황. 김승기 감독은 “당시에는 몸이 많이 불어 있었는데, 스스로 부상 위험을 알고 관리한 것 같다. 지금은 117kg 정도다. 본인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설린저의 출전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김승기 감독은 “출전 시간은 봐야 할 것 같다. (라타비우스)윌리엄스가 많이 뛸 수도 있다. 설린저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데려왔다. 정상적으로 적응하면 나중에는 무서워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차민석이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민 감독은 “이왕 뛰는 거 선발로 내보낸다. 교체로 출전하면 더 긴장할 것도 같다”며 차민석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어 “4번으로 골밑과 외곽 전부 가능하다. 경험이 부족해서 패턴 농구를 어려워했는데,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데뷔 시점을 고민했는데 수비가 터프한 KGC인삼공사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은 설린저가 합류한 KGC인삼공사와 첫 맞대결을 치른다. 이상민 감독은 “골밑과 슛 전부 잘하는 선수더라. 정상적인 상태라면 막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우선은 (아이제아)힉스가 맡고, 어려우면 협력수비를 할 생각”이라고 준비한 점을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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