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KCC 전창진 감독 “전쟁은 시작됐다, 송교창 없다고 무너지지 않을 것”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1 18: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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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나서는 전창진 감독이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전주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다.

기선제압이 중요한 1차전. 하지만 KCC는 송교창이 결장한다. 송교창은 갑작스레 발가락에 통증을 호소하며 결장했다.

하지만 전창진 감독은 “송교창이 없지만 송창용과 김상규가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안 풀릴 것 같다. 패턴을 많이 준비했다. 연습경기에서 패턴들이 잘 통했다. 이날도 같았으면 한다. 또, 얼리 오펜스도 강조했다. 12명 전원이 모두 나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KCC는 새 외국 선수인 조 알렉산더가 첫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전 감독은 “평소 내 스타일이라면 알렉산더는 플레이오프를 뛰지 못한다. 우리는 많이 움직이는 팀이다. 알렉산더는 그런 몸상태가 아니다. 긴 시간을 뛰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라)건아가 쉴 수 있게 2, 3분 정도 투입할 계획이다”

전창진 감독이 본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는 어땠을까. 그는 “전자랜드가 투맨게임을 통해 김낙현의 슛 찬스와 (조나단)모트리가 미스매치 상황에서 해결하는 것들이 주 공격이었다”며 전자랜드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김낙현에게 점수를 내주고 모트리에게 점수를 줄이는 방법을 택했다. 김낙현에게 체력 부담을 줘서 장기레이스를 쉽게 끌고간다는 생각이다. 김낙현 수비는 (유)현준이에게 맡기고, 지완이 등 다른 선수에게 맡길 생각이다”며 김낙현 수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김낙현과 모트리가 30분 정도 뛰지 않겠나. 그들이 벤치에 있는 시간을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다. 벤치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며 벤치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전창진 감독은 끝으로 “이미 전쟁은 시작했다. 선수 한 명이 이탈했다고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면서 “선수들에게 경기를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으로 코트에 서라고 했다. 또, 언제든지 나갈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정현이에게는 초반에 경기가 안 풀리면 흐름을 잘 짚어달라고 이야기했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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