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 대회 미디어데이] 김승기 감독의 아쉬움 "썸머매치 때보다 선수들 몸 상태 다운 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4 18:47:36
  • -
  • +
  • 인쇄


"썸머매치 때보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많이 다운 되어 있다."

KBL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탓에 최소 인원만 참가한 채 진행되었다. 안양 KGC에서는 김승기 감독과 선수단 대표로 변준형이 참석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달 열린 썸머매치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 몸이 너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썸머매치가 취소되면서 이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컵 대회 미디어데이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지금은 선수들 몸 상태가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당시에는 상당히 좋아서 자랑했는데, 현재는 아니다. 썸머매치와 연습경기의 취소로 선수들의 몸이 많이 다운되어 있다”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신 국내 선수들은 외국 선수와 합을 맞추고 있다. 외인들이 늦게 합류해 어려움이 있지만, 일주일의 시간을 잘 활용해서 최대한 호흡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KGC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전력도 상위권으로 평가 받을뿐더러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승기 감독은 우승에 대해 묻자 “모든 팀들의 외국 선수들이 팀에 늦게 들어왔다. 짧은 시간 동안 외국 선수와 호흡을 잘 맞추는 팀이 우승을 할 것이다”며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놨다.

KGC와 상대하게 된 팀은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 김승기 감독은 두 팀에 대해 “LG가 최근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간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시즌 공격 횟수가 가장 많았던 팀이 KGC이다. 한 수 가르쳐주겠다. 현대모비스는 이적생이 많아 알 수가 없다. 경계를 해야 한다”며 두 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선수단 대표로 나선 변준형은 어느 팀과 붙고 싶냐는 질문에 원주 DB를 골랐다. 그는 “타이치가 있는 DB와 붙어보고 싶다. 타이치와 경기 하면서 한국 농구와 일본 농구의 차이점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하지만 추첨 결과 DB는 B조, KGC는 A조에 속했다. 따라서 4강에 진출해야만 두 팀이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순서였던 팬들의 질문 차례에서는 박지훈의 입대에 관한 물음이 나왔다. 변준형은 “(박)지훈이 형과 호흡이 잘 맞았다. 이제는 포인트가드인 (이)재도 형과 케미를 맞추고 있다. 평소에도 같은 방이어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재도 형이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도움 많이 받고 있다”며 새로운 파트너인 이재도와의 케미를 예고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