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울 SK-수원 KT, 양 팀 사령탑이 계속 언급한 ‘1라운드 MVP 최준용’

정병민 / 기사승인 : 2021-11-05 18: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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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위 자리를 놓고 KBL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이 맞붙는다.

서울 SK는 4연승 기간 동안 평균 89.5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1라운드 MVP인 최준용(200cm, F)을 중심으로 한 장신 라인업은 더욱 강해졌다. 벤치 멤버들 역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다해 내, 안정적인 코트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KT와의 1차전에서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 많았다. 세컨 찬스를 허용해 밀렸다. KT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포워드 위주의 농구를 한다. 특별한 패턴보다는 제공권과 스피드를 강조했다”며 1라운드를 복기했다.

1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팀을 1위 자리로 올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최준용에 대한 전희철 감독의 생각도 들어봤다.

전 감독은 “(최)준용이에게 그냥 축하 악수만 건넸다. 백 번 잘해도 한번 못하면 욕먹는 게 최준용이다. 재밌는 케이스이긴 하다. 1라운드 목표가 다크호스로 들어가 보자였다. 7승 2패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부상이 없었던 게 제일 컸던 것 같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KT의 국내 선수 삼각편대에 대해 “전술적으로 수비에 변형을 줘서 막아보려 한다. 양홍석, 김영환, 김동욱의 득점과 어시스트를 줄여야 한다. 새롭게 준비한 수비 전술은 전반전을 해보고 평가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수원 KT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비록 1라운드 맞대결에서 아깝게 석패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확 올라왔다. 들쑥날쑥했던 공격력마저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신인 하윤기(203cm, C)도 팀에 잘 녹아들어, 신구 조화가 인상적이다.

서동철 감독은 “1라운드 때 패했기 때문에, 뭐가 잘못됐나 분석을 많이 했다. 분석 결과가 기록적으로도 나오지만 수비에서 준비됐던 부분이 안됐고, 속공도 많이 내줬다. 최준용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며 2번의 실수는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하면서도 “최준용의 컨디션이 너무 좋다”며 최준용을 계속 경계한 서동철 감독은 어떠한 대책을 준비하고 나왔을까?

서 감독은 “최준용이 4번 포지션으로 나오는 시간이 많았다. 그땐 빅맨으로 맞대응했는데 실패했다. 오늘은 포워드 진으로 돌아가며 상대할 것이다”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지금 최대의 고민거리는 박지원의 공격 효율성이다.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 계속 고민 중이긴 하다.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부각하려 노력 중이다. 최창진이 공백은 길었는데도 센스가 분명해서 잘 메꿔주고 있다. 본인이 노력을 하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 판단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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