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1위를 원하는 SK, 공동 1위를 원하는 오리온이 시즌 2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서울 SK는 2라운드 들어서 1라운드의 불꽃같던 공격력이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직전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탈출하긴 했지만, 경기력이 매끄럽지는 못했다.
하지만 1라운드 MVP인 최준용을 중심으로 한 장신 라인업과 가드진들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벤치 멤버들의 쏠쏠한 활약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 지면 세 팀이 공동 1위다. 솔직히 단독 1위의 중요성보다는 앞으로 승수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 “생각보다 고양 오리온의 지표적인 수치가 전체적으로 높다.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팀플레이도 훌륭하다. (이)정현이가 신인이지만 조절하는 능력도 좋더라. 우리가 전부 막을 수는 없다. (이)대성의 슛 셀렉션도 마찬가지다”고 오리온의 경기력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말을 이어간 전 감독은 “오리온이 이대성과 이승현의 픽앤팝 플레이 후에 2차 파생 공격 옵션이 많이 나오더라. 그 부분에 특히 많이 준비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SK는 최근 안영준의 경기력이 특히 부진하다. 이에 전 감독은 “미팅을 가졌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다. 컵 대회랑 1라운드 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다 안 좋아졌다. 슛, 드리블, 미드-아웃 동작 등 최대한 간결하게 하자고 주문했다”며 안영준에게 조언을 건넸다고 한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 매 경기 난전을 치르고 있다. 머피 할로웨이가 2경기 연속 갈비뼈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오늘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해결사’ 이대성도 복귀해 28점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다. 외국 선수의 분전을 요구한 강을준 감독이다.
오리온은 직전 1라운드 맞대결에서 5명의 선수에게 두 자릿수 실점을 허용했고, 제공권에서 27-41로 크게 밀렸다. 높이에서와 스피드에 맞서기 위해 부상에서 복귀한 할로웨이의 선발을 예고한 강을준 감독이다.
강을준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기면 공동 1위인데, 난 순위는 잘 안 본다. 우리의 경기력 올리는 부분에 초점을 둔다. 국내 선수들은 페이스가 올라왔는데, 외국 선수만 더 올라와준다면 조금 더 나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외국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할로웨이가 오늘 선발로 나선다. 국내 선수로 한계가 분명하다. 두 외국 선수에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두 선수가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적극성을 보여주면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최근 제일의 고민거리인 라둘리차에 대해 강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해주냐, 이전 원주 DB와의 경기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난 해줄 만큼 다해줬으니 보여주길 바란다”며 라둘리차와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저희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기간 이후가 진정한 승부다. 모든 팀들이 각자 부족했던 부분을 준비해올 것이다. 브레이크 타임까지는 매 게임을 소중하게 하자”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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