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토마스-클락 32점 합작’ 현대모비스, SK 꺾고 연승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4 18: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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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승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4일(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1-77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SK 상대로 첫 승을 수확했다.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공격의 호조에 힘입어 경기 내내 앞섰다. 비록 3쿼터 초중반에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이내 분위기를 잡으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3쿼터 중반부터 다시 잡은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라션 토마스가 토마스가 14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잘 잡은 가운데 얼 클락이 18점 4리바운드 함지훈이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이 나온 가운데 김국찬이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며 큰 힘이 됐다.
 

SK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다소 고전했다. 전반 열세를 뒤집어 후반에 기세를 드높였으나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자밀 워니가 2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다소 저조했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모자랐다.
 

1쿼터_ 피버스 21-14 나이츠
현대모비스가 초반부터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토마스가 팀의 첫 8점 중 6점을 책임지는 등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면서 SK의 골밑을 확실하게 공략했다. 토마스가 골밑을 휘저은 사이 서명진, 김국찬, 이우석, 함지훈도 득점을 추가했다. 이우석은 쿼터 막판 속공 전개로 함지훈의 득점을 도왔으며, 쿼터 막판에 클락이 3점슛까지 더했다.
 

SK의 출발은 다소 저조했다. 최준용과 허일영이 주전으로 출장하지 않은 가운데 공격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워니가 6점을 올렸고, 안정준이 4점을 올렸으나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끌려 다녀야 했으며, 토마스에게 많은 득점을 내주면서 끌려 다녔다.

2쿼터_ 피버스 43-36 나이츠
현대모비스가 1쿼터 분위기를 시원하게 이어갔다. 이현민, 이우석이 초반 포문을 연 가운데 클락, 최진수, 함지훈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이에 힘입어 한 33-19로 크게 앞섰다. 함지훈은 클락의 3점슛을 도운 데 이어 곧바로 3점슛을 터트리며 가교로 확실하게 나섰다. 이우석도 재기발랄한 돌파를 선보이며 SK의 수비를 잘 흔들었다.
 

SK는 초반 부진을 뒤엎고 쿼터 중반부터 추격에 나섰다. 주전들이 고루 득점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활로는 김선형이 뚫었다. 유려한 돌파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SK에서는 최준용, 허일영, 김선형이 3점슛을 집어넣으며 격차를 꾸준히 유지했다. 김선형이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올리며 공격을 책임졌다.

3쿼터_ 피버스 61-57 나이츠
SK가 후반 초반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12점을 몰아치는 동안 단 3점만 내주면서 오름세를 자랑했다. 워니가 골밑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은 가운데 토종 선수들의 득점이 잇따랐다. 쿼터 중반에는 이현석의 3점슛까지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55점에서 추가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뒤늦게 포문을 열었다. 19점을 내주는 사이 단 7점을 더하는데 그친 것. 그러나 작전시간 이후 나아지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9점을 내리 득점하면서 넘어갔던 흐름을 가져왔다. 함지훈이 6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쿼터 초반에 김국찬, 중후반에 이현민이 귀중한 3점슛을 터트렸다.

4쿼터_ 피버스 81-77 나이츠
현대모비스가 분위기를 잘 유지했다. 신민석의 3저슛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토마스가 안쪽에서 분전했다. 최진수도 호쾌한 덩크를 터트리며 팀의 오름세 유지에 기여했다. 상대 실수도 놓치지 않았다. 이현민은 상대가 놓친 공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현대모비스가 75-67로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SK의 추격은 거셌다. 이현석과 최준용의 3점슛으로 격차를 유지한 가운데 최준용이 또 하나의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이어 이현석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추가점으로 SK가 경기 종료 1분 53초를 남겨두고 75-73으로 따라 붙었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 이후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토마스를 대신해 코트를 밟은 클락이 개인기로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이어 수비에서 김선형의 슛을 막아내며 상대 공격 기회를 빼앗아왔다. 클락은 이어진 공격에서 3점슛까지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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