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고양 오리온의 위치는 벼랑 끝이다.
오리온은 1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선다.
홈에서 모두 패한 뒤 인천으로 넘어온 오리온은 3차전에 완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바꿨지만, 아직 위기에서 탈출한 것은 아니다. 여전히 1패만 더한다면 시즌을 마치게 된다.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3차전에 수비가 좋아졌다. 하지만 몇 차례 실수도 있었다. 약점을 노출했던 것들을 보완했다”며 준비한 것들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3차전에는 상대가 마음이 급해서 슈팅 정확도가 낮아진 것 같다. 벼랑 끝에 있어서 그런지 준비했던 것도 잘 되었다. 공격에서 움직임도 바꿨더니 기회가 생겼다. 좋았던 부분들은 계속 가져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3차전에 오리온은 이대성과 한호빈 등 앞선의 활약이 좋았다. 둘은 3점 7개 포함 28점을 합작했다. 강을준 감독은 “(한)호빈이와 (이)대성이가 강약조절을 잘해줬다.후반에 슛이 들어간 것은 체력도 있었지만, 쓸데없는 체력 소모가 없어서 잘 들어간 것도 있었다”며 가드들의 경기 운영을 칭찬했다.
강을준 감독은 3차전 코트 안팎에서 이슈를 일으켰던 데빈 윌리엄스에 대해서는 “쓸데없는 U파울 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마지막에 주먹도 한 번 부딪치고 나왔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ek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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