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 “템포바스켓 연습”…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토마스 복귀는 시간 걸려”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9 18: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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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줄이려는 SK와 3위에 위치한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번시즌 6라운드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난 5번의 맞대결에서 SK가 4승 1패로 우위에 있다.

SK는 앞선의 김선형(187cm, G)과 포워드진의 안영준(196cm, F), 최준용(200cm, F)이 빠른 트랜지션과 맞춤형 패턴으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공략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평균 84점을 넣으면서 공격형 농구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우석(196cm, G), 라숀 토마스(200cm, F)가 분전했지만 자밀 워니(199cm, C)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맞대결에서 SK는 부상중인 김선형과 워니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가 있다. 다행히 6일 DB전에서 전력 누수에도 불구하고 안영준이 29점을 넣는 활약으로 77-71로 승리했다. SK는 이들이 복귀할때까지 나머지 백업 멤버로 매직넘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준용이 게임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

먼저 전희철 SK 감독이 인터뷰에 임했다.

전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현대모비스가 공수에서 탄탄한 팀이다. 시즌 초반에는 어린 선수들의 턴오버로 흔들렸는데 (최근) 좋은 모습이 이어졌다. 토마스 부상 소식이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공격과 수비의 푸시가 강하고 상대 팀의 패턴을 불렀을 때 차단하는 능력이 있어 선수들에게 미팅하면서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1쿼터) 18점대 실점을 한다. (우리는) 1쿼터 마진에서 지고 있고 주력 득점원이 빠졌기 때문에 1쿼터에 밀리면 안된다. 공격적으로는 템포바스켓 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공격에서 속공과 지공의 템포 타이밍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형과 워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법으로 전 감독은 “윌리엄스는 25~30분이 적당하지만 팀 사정상 35분정도 뛰어야 한다. 10년 동안 SK에 있으면서 선수 장단점을 알고 있다. 수비와 공격 성향을 알고 큰틀이 바뀌지 않았다. (김)선형이와 워니가 빠졌을 때 계산을 하는 것 보다 선수들이 연습했던 부분을 갖고 채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6일 서울 삼성을 87-78로 꺾고 3위 굳히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팀이 정상적이지 않았지만 김국찬이 모처럼 정확한 슛감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팀 빅맨 자원인 장재석(204cm, C)과 최진수(203cm, F)의 컨디션이 변수라 베테랑 함지훈(198cm, F)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또 토마스가 6일 삼성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현대모비스에 변수로 작용했다.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 열세인 상황에서 김선형과 워니가 빠진 SK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양쪽 다 같은 조건이다. 버크너와 윌리엄스의 싸움이다. 최준용의 득점과 허일영의 외곽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상으로 결장한 토마스의 복귀에 대해 유 감독은 “진료 받고 있는데 시간이 걸릴 거 같다. 플레이오프전 복귀를 하고 있는데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가 경계하는 최준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유 감독은 “(최준용이) 여러 가지를 하니 쉽지 않다. 최진수가 맡아야 하는데 겹치는 부분이 많다. 투맨게임에서 슬라이드로 외곽으로 주는데 그대신 어시스트와 페넌트레이션이 줄어든다. 최소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드 운용에 대해 유 감독은 “오늘 같은 경우 싱글 포스트가 나오면 2~3번 라인이 최준용을 막아야 하는데 버겁다. 이우석이 1번 보고 아니면 지역 방어와 비슷하게 설 것이다. 위에 올라오는 것은 뒷선이 맡는데 수비 쪽에 높이가 높아진다. 지난 삼성전도 그렇고 항상 잘되면 좋은데 그렇지 않다. 남은 8경기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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