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이 필요한 전자랜드와 연패 탈출이 시급한 SK, 양 팀 감독의 전략은?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09 1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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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을 위해 연승이 필요한 전자랜드와 연패 탈출이 시급한 SK,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맞대결. 이날 경기로 전자랜드는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자밀 워니와 닉 미네라스가 우리와 할 때 골밑 확률이 높은 편이다. 그 점을 얼만큼 저지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SK는 빠른 공격을 할 때 신나게 하는 팀이다. 그 점을 막아야 한다”고 준비한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정효근과 정영삼은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출전은 가능하다. 뛰면서 출전 시간을 조절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효근은 발목이, 정영삼은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전자랜드는 DB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유도훈 감독은 “큰 점수 차로 이기고 나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시즌 후반에는 모두가 최고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하는 상황이다. 매번 접전 경기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나단 모트리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유도훈 감독은 “젊으니까 회복 속도는 빠른데, 운동 능력은 완전하지 않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데본 스캇은 해외 리그 적응 경험이 있어서 빠르게 습득이 가능하지만, 모트리는 해외 리그가 처음이다.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SK는 지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다시 연패에 빠졌다. 문경은 감독은 “계속 지면서 6강이 멀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오늘까지 진다면 있는 확률도 더 없어진다.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라고 동기부여를 줬다. 초반부터 집중해서 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전자랜드에서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조나단 모트리와 김낙현의 수비도 중요할 터. 문경은 감독은 “워니에게 모트리가 나올 때 골밑 장악력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낙현은 최성원이 맡는다. 김선형과 최성원의 체력 관리를 위해 오재현과 양우섭도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록 2연패에 빠졌지만, 자밀 워니의 경기력 회복은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다. 지난 몇 경기동안 프로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쓴소리를 들었던 워니는 다시 제 모습을 되찾아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미팅 후에 본인이 스스로도 느꼈는지, 연습 과정에서 자세가 달라졌다.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열심히 해서 다시 많이 기용하고 있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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