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지원 결승 3점포' KT, 힘겹게 SK 꺾고 3연승 질주

정병민 / 기사승인 : 2021-11-24 18: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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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힘겹게 SK를 제압했다.

수원 KT가 24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서울 SK를 88-83으로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서울 SK는 오재현이 28점, 이현석이 26점으로 분전했다.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와 투지를 앞세워 KT의 화력을 잠재우나 했으나,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앞선에서 많은 패스 미스가 발목을 잡았다. 그 결과, KT에 쉽게 실점했고 박지원에게 결승 3점슛을 허용했다.

1Q : 수원 KT 20-18 서울 SK : 막상막하


KT가 초반부터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김민욱과 박준영으로 이어진 트윈타워는 SK의 돌파를 쉽게 막아세웠다.

박지원과 김준환은 정확한 외곽포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 속에 KT는 종료 4분 15초 전, 15-6으로 우위를 점했다.

SK도 작전 타임 이후, 오재현의 풀업 점퍼와 이현석의 단독 속공으로 점수를 좁혀냈다. KT의 3점슛 성공에도 똑같이 맞대응했다. SK는 종료 1초를 앞두고, 장문호의 버저비터도 더해졌다. 그 결과, SK는 원 포제션 게임으로 2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2Q : 수원 KT 42-40 서울 SK : ‘3점슛’ KT VS ‘투지’ SK


접전이 계속됐다. KT는 박준영과 문상옥을 중심으로, SK는 이현석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SK는 공격 리바운드를 향해 몸을 사리지 않았고 이는 풋백 득점으로 연결됐다. 계속해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KT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다.

종료 5분 전, 30-30이라는 스코어가 전광판에 나타났다. SK의 공수 완성도와 집중력은 시간을 거듭할수록 높아졌다. SK는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임현택의 3점포로 종료 3분 9초 전, 역전을 일궈냈다.

김준환이 KT의 해결사로 나섰다. 저돌적인 돌파에 이어, 박준영에게 완벽한 득점을 선물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외곽포도 거들었다. KT는 종료 1분 22초 전, 39-38로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이후 한 차례씩 득점을 주고받았다.


3Q : 서울 SK 61-59 수원 KT : 힘겨웠던 SK의 역전


KT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면 SK가 계속해 추격점을 형성했다. 3쿼터 시작 4분 50초경, 박지원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원대와 오재현이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다.

KT의 김민욱이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전부 놓친반면, SK는 이어지는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경기의 균형이 맞춰졌다. SK는 계속해 종료 1분 30초 전, 이현석의 돌파로 57-55.근소한 우위를 가져갔다.

SK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오재현이 종료를 앞두고 KT의 앞선 턴오버를 단독 속공으로 연결했다. 이현석도 미드-레인지 점퍼를 추가했다.

4Q : 수원 KT 88-83 서울 SK : KT표 압박 수비


SK는 4쿼터 초반, 박지원에 연속 5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현석과 오재현이 연속 3개의 3점슛을 만들어냈다. 4쿼터 시작 4분 무렵, 72-66으로 격차를 벌려갔다.

KT도 작전타임을 통해 재정비된 모습을 보였다. 공격은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나 수비가 아쉬웠다. 오재현은 KT의 새깅 디펜스에 보란 듯이 3점슛을 폭격했다. 김승원도 미드-레인지 점퍼로 힘을 보탰다.

KT도 끝까지 SK를 쫓았다. 압박 수비로 쉬운 속공 득점을 만들었고, 외곽슛을 앞세워 경기 종료 1분 15초 전, 동점을 만들었다. 압박 수비는 계속 성공됐다. 

 

종료 1분을 남기고, SK의 연속 턴오버를 이끌어냈다. 야투 실패에도 김민욱이 철저하게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새로운 공격 기회는 박지원의 결승 3점슛으로 연결됐다. 이후, SK의 공격을 완벽하게 무위로 돌려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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