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 “라건아 초반에 제어해야”···전창진 KCC 감독 “디펜스에 포커스”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8 1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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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하위권에 자리한 서울 삼성과 전주 KCC과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과 KCC는 시즌 내내 부상과 연패라는 악재를 만나 동병상련이다. 주전 베스트5를 제대로 구축할 수 없었고 복귀한 선수들의 경기 감각 또한 변수로 작용했다.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KCC가 4승 1패로 삼성을 상대로 천적 관계를 이어왔다. KCC의 이정현(189cm, G)과 라건아(199cm, C)는 삼성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하이-로우게임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1라운드를 제외하고 최소 10점차 이상 완승을 거둘 정도로 KCC는 삼성을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 과연 이번 맞대결에서도 KCC가 삼성을 상대로 극강의 우세를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삼성은 휴식기 이후 2승 1패로 무난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전 포인트가드 김시래(178cm, G)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최근 3경기 어시스트가 12-10-10개로 패스에 대한 감각이 살아났다.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이원석(206cm, C)등 빅맨진의 포스트 플레이 역시 상대 골밑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은 KCC를 상대로 1라운드 승리 이후 열세댜.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KCC를 상대로 승리를 조준한다.

경기 전 인터뷰에 나선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스케쥴상 4번째 경기다. 퐁당퐁당 연속 경기다 욕심 같아서는 훈련 하고 싶지만 선수들에게 휴식과 비디오를 통해 기본적인 약속 등을 준비했다. KCC는 라건아의 힘이 크다. 3년을 같이 있었던 선수고 장점이 있다. 라건아 제어를 초반에 해야한다. 힉스가 정상적이지 않고 카마이클이 적응이 덜 된 점이 있다. 여러가지로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12경기가 남았다.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팀, 팬 본인들을 위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약속된 팀으로 하나가 되고 같이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믿음과 신뢰다. 앞으로 3연전과 6연전을 앞두고 있어 감당해야 하는데 부상이 걱정이다. 김현수가 복귀하고 김동량은 복귀가 안된 상태다. 상대를 준비하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2승 1패의 분위기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브레이크 이후 8일 정도 시간이 있었고 이틀 훈련을 못했다. 어느 팀이나 나오는 상황이다. 디펜스에서 위치와 타이밍을 수정해야 한다. 현재 이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삼성의 농구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남은 경기에서 팀을 위해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KCC는 최근 10경기에서 퐁당퐁당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패-승 패턴의 반복으로 연승이 없는 점이 6강 싸움에 있어 발목을 잡고 있다. KCC 역시 코로나19 문제로 정상적인 전력을 갖추기 힘들었다. 여기에 송교창(199cm, F)은 이날 경기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다. KCC의 핵심인 이정현과 라건아가 게임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송교창이 지난 KT전 햄스트링에 이상이 와서 출전을 못한다. 송창용과 김진용으로 대체한다. 삼성이 최근 3경기에서 경기 내용이 좋았고 특히 김시래가 3경기만 봤을 때 최고의 가드로서 기량을 발휘했다. 김시래가 열심히 해서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디펜스에 포커스를 둬야 하고 어시스트와 득점을 김시래가 하고 있기 때문에 앞선 수비에서 변화를 줬다. 공격에서는 패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투맨게임에서 (이)정현이 뿐만 아니라 (송)창용까지 가담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교창의 복귀 시점에 대해 전 감독은 “솔직히 모르겠다. 햄스트링의 이상은 큰 부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다. (송교창의 출전은) 트레이너 판단에 따라 쓰는 것이고 하루 이틀 뛰는 것보다는 트레이너들의 관찰과 치료를 기다려 봐야 한다. 햄스트링이 크게 온 상황은 아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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