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와 안양 KGC가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SK와 안양 KGC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서울 SK는 지난 12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무서운 뒷심과 완성도 높은 수비를 자랑하며 역전승을 거둬냈다. 3연승을 거두며 연일 상승세를 그리고 있지만, 유독 안양 KGC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SK는 이번 시즌 현재 안양 KGC에게 1,2라운드 맞대결을 전부 내줬다. 안양 KGC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해 변칙적인 라인업을 내보냈음에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까지 노출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안양 KGC가 유독 우리 팀과 경기를 하면 3점슛률을 포함해 높은 공격 성공을 보이고 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제공권 싸움에서 많이 밀렸다. 저희가 잘하는 트랜지션 게임을 잘 이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기 전 KGC 대비책을 설명했다.
또한 서울 SK는 본인들의 팀 컬러라 할 수 있는 스피드 농구를 펼치지 못했다. 반대로 안양 KGC의 페이스에 빠져들며, KGC에 높은 외곽슛 성공률을 허용했다. 서울 SK는 안양 KGC의 공격 중심에 있는 오마리 스펠맨을 철저하게 봉쇄할 필요가 있다.
전 감독은 “안양 KGC가 3점슛을 선호하는 팀이다. 전부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중심에 있는 전성현과 스펠맨을 중점으로 수비를 준비했다. 지난 현대모비스전처럼 압박 수비를 준비해왔다. 주효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서울 SK는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4연승과 함께 올 시즌 10개 구단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안양 KGC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 및 연패 탈출을 이뤄냈다. 하지만 서울 삼성이 불완전한 전력이였음을 감안하면,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실정.
안양 KGC는 이번 시즌 유독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평소보다 더욱 화끈한 공격을 자랑했다. 안양 KGC는 이번 시즌 현재 평균 84.1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서울 SK의 화력에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오마리 스펠맨은 SK를 상대로 평균 24점 11리바운드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외곽에서 스펠맨이 SK를 상대로 꾸준한 모습을 이어간다면 KGC 역시 한결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김승기 감독은 “1,2차전 모두 운이 좋아서 이겼다. 멤버상으로 봤을 때 전력에서 밀린다. 오늘도 지난 맞대결처럼 벤치 멤버들을 먼저 기용한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인 안배를 생각해야 한다. 이후, 승부를 보는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벤치 멤버들이 처음 슛 미스를 하면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진다. 그래서 더욱 자신감 있게 슛 쏘고 수비에서 잘 버텨달라고 부탁했다. 시작부터 밀리면 쉽지 않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안양 KGC는 최근 상무에서 합류한 박지훈과 부상에서 복귀한 양희종이 팀 전력에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박지훈이 부침을 겪고 있다. 입대 전 보여줬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공격에서의 쏠쏠한 지원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 감독은 “현재 KGC 디펜스에 잘 맞지 않는다. 공격에서 공도 오래 끈다. 입대 전 안 좋았던 버릇이 전부 나온다. 엔트리 제외까지 생각했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선수가 침체될 것 같아서 방법을 바꿨다. (변)준형이의 백업으로 들어가서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려갈 생각이다. 용병 없는 농구에 너무 젖어들어있다. 스스로 자극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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