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연패 탈출’ KT, 단독 선두 유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8 1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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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수원 KT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97-84로 꺾었다. 연패 탈출과 동시에 리그 선두 유지에 성공했다.


같은 날 서울 SK는 경기에서 승리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KT 또한 승리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KT의 캐디 라렌(204cm, C)은 3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허훈(180cm, G)은 11점 9어시스트로 경기 운영에 힘썼다. 양홍석(195cm, F) 또한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1쿼터, KT 30-19 KCC : 높았던 KT의 높이
KT는 시작부터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라렌은 골밑에서 포스트업으로, 하윤기(204cm, C)는 공격 리바운드로 팀의 공격을 도왔다. 김영환(195cm, F)의 3점슛까지 더해지며 15-8, 초반 기세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라건아(200cm, C)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허훈의 미드-레인지와 양홍석의 3점까지 더해지며 20-11을 만들었다.

KCC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작전 타임을 신청했고 유현준(180cm, G)의 절묘한 볼 없는 움직임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거기에 김상규(201cm, F)의 적극적인 슈팅으로 자유투 획득에 성공했다.


하지만 KCC는 라렌의 연속 3점과 양홍석의 득점까지 나오며 15점 차까지 벌어 젔다. 끌려다니던 KCC는 쿼터 후반 유현준의 득점, 유현준의 스틸에 이은 라건아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마지막 수비에서는 허훈의 실책을 이끌며 수비에 성공했다.

2쿼터, KT 52-41 KCC : 쫓고 쫓기는 경기 양상
아쉬운 쿼터 마무리를 한 KT는 반격에 나섰다. 강한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KCC를 공략했다. KT는 라렌의 득점을 시작으로 8-0런에 성공했다. 한때 38-21, 17점 차까지 벌렸다.

이후 KCC는 반격을 위해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다. 수비에 성공한 후 빠른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혀갔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가 스틸 이후 덩크까지 성공하며 28-38까지 쫓아갔다.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KCC는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쿼터 종료 2분 27초 전 윌리엄스의 스틸 이후 속공으로 38-46,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2쿼터에 8점 2스틸로 맹활약했다.

KT의 공격이 막힌 상황, KT는 영리하게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연속 6점을 냈다. 쿼터 종료 9초 전 정창영(193cm, G)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KT의 흐름이었다.

 


3쿼터, KT 72-65 KCC : 계속되는 높이의 우위
좋은 쿼터 마무리를 가져간 KCC는 흐름을 이어갔다. 라건아의 연속 득점과 이근휘의 자유투로 추격을 이어갔다. 3쿼터 시작 4분 28초에 유현준의 3점슛이 나오며 55-58을 만들었다.

추격을 허용한 KT는 곧바로 연속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후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며 공격 리바운드를 쌓았다. 양홍석의 속공으로 다시 12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KCC의 외곽이 터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하윤기의 덩크와 라렌의 자유투를 통해 72-6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KT 97-84 KCC : KBL 최고의 콤비, 허훈과 라렌
KT의 공세는 계속됐다. 허훈은 비어있는 동료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뿌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KT 선수들은 허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4쿼터 시작 3분 36초에는 김동욱의 득점까지 나오며 81-67을 만들었다. 이후 라렌의 연속 득점까지 더해지며 두 팀의 점수 차는 17점 차까지 벌어졌다.

KCC는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빠른 공격을 이어갔지만, KT 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두 팀은 주축 선수들을 교체했다. KT는 남은 시간을 흘려 보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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