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현대모비스, “이런 경기 부담스러워” ··· 삼성, “공격적인 수비 주문”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2-30 18: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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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이상민 감독은 ‘압박 수비’를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한국가스공사전에서 104-65로 완승을 거뒀다. 10월 28일 KT전(102점) 이후 두 번째 100+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3점 12개를 기록하며 한국가스공사의 지역방어를 무너트렸다. 서명진의 부상 공백을 메운 김동준(175cm, G)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치고, 홈으로 돌아와 삼성과 올해 마지막 경기를 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2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상대가 지역방어를 안 쓰기 때문에 그에 관해 준비했다. 상대가 무조건 연패를 끊으려고 하기에 이런 경기가 가장 부담스럽다. 양동근 코치가 훈련 후 선수들을 모아 이야기했다”며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다.

함지훈(198cm, F)은 이날 경기에서 통산 7,000점까지 1점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어시스트 개수가 통산 2,390개일 정도로 빅맨임에도 뛰어난 패스 센스를 지니고 있다.

유 감독은 “(함)지훈이가 어린 시절부터 포인트 가드였기 때문에 패스를 잘하는 것 같다. 하이 포스트에서 건네는 패스가 뛰어나다”며 함지훈의 패스 능력을 칭찬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198cm, F)의 득점력이 중요하다. 토마스는 최근 세 경기 평균 25.6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다.

유 감독은 “시즌 초반보다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얼리 오펜스에서 위력적이다”며 토마스의 위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26일 오리온전에서 64-66으로 패했다. 4쿼터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팽팽했지만, 최승욱(193cm, F)에게 버저비터를 내주며 8연패의 늪에 빠졌다.

다니엘 오셰푸(208cm, C)와 이원석(206cm, C)이 26점을 합작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리온의 득점을 60점 대로 막는 수비는 괜찮았으나, 3점 성공률이 24%에 그치며 아쉬운 공격을 보였다.

삼성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로 원정 4연전을 마무리한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에 설욕에 나선다.

현재 삼성에게 필요한 건 외곽슛이다. 임동섭(198cm, F), 장민국(199cm, F), 김현수(182cm, G) 같은 베테랑 선수들의 득점이 나와줘야만 공격에서 숨통을 틜 수 있다. 과연 삼성은 8연패를 끊어내고 상대 전적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이상민 감독은 “최근에 공격이 안 살아나서 수비를 강조했다. 압박 수비를 통해 실책을 유발하려고 한다. 지역방어은 최대한 안 하려고 한다. 수비를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며 수비를 통해 승리를 노린다고 말했다.

현재 두 외국인 선수에 관한 몸 상태를 묻자 이 감독은 "오셰푸는 무릎이 좋지 않아 재활하고 있다. 로빈슨은 사타구니에 통증이 있어서 점프에 문제가 있다. 오리온전 이후 고통을 호소해서 근육에는 손상이 없었다. 근육통이 심하다. 두 선수 모두 100%의 컨디션은 아니다. 출전 시간을 분배해서 뛰려고 한다”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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