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 “1주일 정도 몸 만들 시간 있었다” … 조성원 LG 감독, “(이)관희, 오늘 나오지 못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3 18: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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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창원 LG가 2021~2022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2021~2022 시즌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개막 전부터 암초를 만났다. 1옵션이자 야전사령관인 허훈(180cm, G)을 부상으로 잃은 것.

하지만 KT는 선전했다. FA(자유계약)로 가세한 김동욱(195cm, F)과 정성우(178cm, G)가 쏠쏠한 활약을 해줬기 때문이다. 2순위 신인인 하윤기(204cm, C) 또한 ‘높이’라는 강점을 팀에 심어줬다.

그리고 허훈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KT는 허훈 부상 복귀 후 9경기를 연달아 이겼다. 창단 10연승도 노렸다. 비록 창단 10연승의 기회를 놓쳤지만,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KT의 공수 밸런스가 급격히 무너졌다.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단독 선두는 노리기 힘든 위치가 됐다. 여기에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 19’ 확진. KT의 경기력이 이전 같기는 쉽지 않다. 다만, 다른 팀에 비해, 일찍 ‘코로나 19’를 겪었다는 게 위안거리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브레이크가 앞당겨져서 시작이 됐다. 우리 팀에 확진자가 그 시기에 무더기로 나왔다. 그래서 휴가를 8~9일 정도 줬다”고 말했다.

그 후 “그래도 1주일 정도 몸을 끌어올릴 시간이 있었다. 다들 100%가 아닐지언정, 부상을 염려할 정도의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그 점은 다행인 것 같다”며 위안을 삼았다.

한편, LG는 2021년 비시즌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이재도(180cm, G)-이관희(191cm, G), 백 코트 듀오를 구축하기 위해 19억(보상금 포함)을 쓴 것.

2020~2021 시즌 중반 삼성과 트레이드 후속 조치로 김준일(200cm, C)도 영입했다. 포지션별로 빈 틈이 크게 없었다. 2021~2022 시즌 다크 호스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재도와 이관희, 나머지 선수들의 합이 맞지 않았다. 김준일은 개막전에 시즌 아웃. 아셈 마레이(202cm, C)도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LG는 시즌 초반만 해도 서울 삼성과 최하위를 다퉜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마레이가 자기 능력을 보여줬고, 이재도-이관희가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신인 이승우(193cm, F)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어느덧 원주 DB와 공동 6위(19승 23패). 상위권을 위협할 전력을 구축했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이)관희가 오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이 메워줘야 한다. 그것만 헤워진다고 하면, 될 것 같다. 초반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몸싸움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밀리지 않는다고 하면, KT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LG, 스타팅 라인업]
1. 수원 KT : 허훈-박지원-양홍석-하윤기-캐디 라렌
2. 창원 LG : 이재도-강병현-이승우-서민수-아셈 마레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서동철 KT 감독-조성원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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