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을준 감독이 반격을 만들 수 있을까.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오리온은 지난 10일 열린 1차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기선제압을 당했다는 것 이상의 충격적인 완패였다. 2차전에 나서는 오리온에게는 분위기 전환이 꼭 필요하다.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주위에서 이미 판이 기울어졌다고 하더라. 하지만 판은 기울지 않았다”면서 “1차전에는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 모두 의욕만 앞섰다.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올 시즌 정규리그 하면서 이런 경기를 처음 해봤다. 하지만 상대도 1차전에 잘한 것은 없다.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날도 이승현이 결장한다.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이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 구단이나 나도 당연히 뛰면 좋다고 생각한다. 이승현도 뛰고 싶어했다. 관리를 잘해서 붓기도 많이 빠졌다. 하지만 인대가 끊어진 상태다. 트레이너와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트레이너가 안 뛰는 게 낫다고 하더라. 인대가 안 끊어졌다면 출전은 시키고 싶지만, 인대가 끊어져서 심하면 더 오래갈 수가 있다. 열정만 감사하게 받겠다”며 이승현의 상태를 전했다.
1차전 오리온과 전자랜드의 가장 큰 차이는 외국 선수들의 득점력이었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이 좋은 활약을 펼친 반면, 오리온은 데빈 윌리엄스와 디드릭 로슨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강을준 감독은 “데빈 윌리엄스가 수비와 골밑슛만 넣어줘도 경기가 될 수 있다. 그게 안 돼서 답답하다. 대부분 외국 선수들은 자기 역할은 하고 성질을 부린다. 하지만 데빈은 자신이 할 것을 안 하고 한국 농구를 쉽게 보고 온 것 같다. 안 통하니 본인도 답답해하는 느낌이다”며 윌리엄스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오리온은 1차전 이대성의 활약도 아쉬웠다. 이대성은 야투 14개 중 3개만 넣으며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강을준 감독은 “이대성이 공 소유 시간이 많다. 팀 농구로 가야 한다. 대성이가 막히면 다른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데, (한)호빈이 외에는 그런 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그래서 연습경기 때 (임)종일이에게 맡겼는데, 가능성을 보였다. 종일이에게 적극성을 주문했다”며 임종일을 주목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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