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만난다. 이긴다면, 2015~2016 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갈 수 있다.
KCC의 시리즈 초반 기세는 좋았다. 송교창(199cm, F)이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를 겪었지만, 김상규(198cm, F)가 그 공백을 말끔하게 메웠기 때문이다.
또, KCC 특유의 달리는 농구가 1~2차전에 나왔다. 유현준(178cm, G)의 속공 전개와 라건아(199cm, C)-이정현(189cm, G)의 마무리, 정창영(193cm, G)과 송창용(191cm, F)의 쏠쏠한 활약까지 더해졌다.
1~2차전을 모두 잡은 KCC는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을 높였다. 하지만 3차전부터 경기력 저하를 보였다. 전반전부터 주축 자원을 벤치로 부를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송창용과 곽동기(192cm, F)마저 4차전을 앞두고 부상 이탈했다. KCC는 부상 중이었던 송교창을 투입해야 했다. 송교창이 17분 33초를 뛰고 14점을 넣었지만, KCC는 전자랜드에 73-94로 완패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두 팀 다 한 경기만 이기면 된다고 하지만, KCC의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았다. KCC는 가라앉은 분위기부터 끌어올려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1~2차전을 이기고, 내가 너무 교만했던 것 같다. 상대는 3~4차전을 잘 준비했는데, 내가 3차전부터 잘못 준비했다. 4차전에서도 상대의 체력적인 것만 생각했다가, 완패를 당했다. 나 자신에게 창피했고, 선수들에게도 미안했다”라며 3~4차전을 돌아봤다.
이어, “상대에 다득점을 준 건 공격에서의 나쁜 과정이 많았기 때문이다. 좋지 않은 공격을 해서, 상대에 쉬운 득점을 내줬다”며 좋지 않았던 공격을 3~4차전 완패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공격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진작에 했다면, 4차전에도 좋은 경기를 했을 거다. 그런데 선수들한테 5차전으로 오게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며 자기 잘못을 강조했다.
계속해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 내가 잘 해서, 선수들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과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주도록 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KCC-전자랜드, 4강 PO 전적]
1. 1차전(2021.04.21., 전주실내체육관) : 85-75 (KCC 승)
2. 2차전(2021.04.23., 전주실내체육관) : 92-74 (KCC 승)
3. 3차전(2021.04.25.,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67-112 (전자랜드 승)
4. 3차전(2021.04.27.,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3-94 (전자랜드 승)
[KCC-전자랜드, 4강 PO 5차전 스타팅 라인업]
1. KCC :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라건아
2. 전자랜드 : 김낙현-차바위-전현우-정효근-조나단 모트리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