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는 시즌 초반부터 하향세였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구슬(180cm, F)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고,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F)이 너무 많은 부담을 짊어졌기 때문이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도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여러 명의 선수들을 실험적으로 활용했지만, 실험은 거의 실패로 돌아갔다. 신지현과 양인영을 제외한 선수들에게 공격 적극성을 강조했지만, 이 역시 좋은 결과로 나오지 않았다.
하나원큐의 경기력과 분위기 모두 점점 처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2승 14패로 최하위.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2위 아산 우리은행(12승 6패)을 73-70으로 꺾었다. 다음 경기인 청주 KB스타즈전에서 69-90으로 완패했으나, 4위 용인 삼성생명(7승 12패)과 3.5게임 차.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산술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비슷한 성적의 BNK를 만난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지난 BNK전 때, 전반전을 잘했다. 후반전에 김한별한테서 파생된 공격이 나왔다. 그 점을 준비했고, 그게 잘 됐으면 좋겠다”며 BNK전 대비책을 밝혔다.
이어, “매 경기 중요하지만, 오늘 경기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정신 무장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NK는 신구 조화를 기대했다. 김한별과 강아정이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진안(181cm, C)-안혜지(164cm, G)-이소희(171cm, G) 등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 그게 BNK가 원하는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BNK의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지 않았다. 김한별과 강아정이 재활 및 치료로 비시즌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 힘겹게 복귀했지만, 생각한 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2020~2021 시즌의 BNK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낮은 건 아니다. 하나원큐를 이긴다면, 삼성생명을 2게임 차로 위협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원큐전이 중요하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하나원큐가 우리은행을 잡았다. 기세가 나쁘지 않다. 우리 역시 오늘 경기를 중요한 경기로 생각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며 하나원큐전 의미를 밝혔다.
그 후 “부산에서 모레 삼성생명과 만난다. 부산 경기까지 중요하다. 부산에 가기 전에 승수를 쌓아야, 플레이오프 싸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원큐-BNK, 스타팅 라인업]
1. 부천 하나원큐 : 신지현-김지영-정예림-김미연-양인영
2. 부산 BNK 썸 ; 안혜지-이소희-이민지-김한별-진안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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