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정재훈 한양대 감독, “수비만 잘 되면 스피드로 점수 뒤집을 수 있어"

김혜진 / 기사승인 : 2022-05-20 1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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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감독이 수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가 19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에 97-95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양대는 연장 접전 끝에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4쿼터 막판에 우리가 8점 차까지 앞섰다. 그 상황에 좀 더 여유로운 플레이를 해야했다. 하지만 상대에 턴오버 두 개와 3점슛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막판에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해줘 이겼다. (이날 승리를 계기로) 팀의 분위기가 전환 되지 않을까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양대는 박성재(183cm, G)가 위닝샷을 기록했다. 박성재는 골밑 돌파 후 득점으로 팀의 극적 승리를 이끌었다. 정 감독은 “표승빈의 찬스를 먼저 봐준 뒤 움직이라고 지시했다. 박성재가 기회를 잡아 자신 있게 움직였다. 그 부분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박성재의 센스 있는 플레이를 칭찬했다.

한양대는 전반전에 최다 12점 차 뒤져있던 점수를 후반전에 뒤집었다. 후반전에 한양대의 수비 집중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정 감독은 “전반전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오픈 찬스 3점슛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3쿼터에 들어가기 전 선수들에게 수비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수비만 되면 선수들의 스피드로 충분히 점수를 뒤집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내 말을 잘 지켜 결과가 좋았다”고 감독의 지시에 잘 따라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는 1쿼터부터 연장전까지 빠른 템포로 진행되었다. 정 감독은 “경기 중 급해지는 부분이 여러 번 나왔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미숙한 부분이 차차 좋아질 거다”고 선수들의 나아질 모습을 기대했다.

이어 정 감독은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로 4학년 김형준(189cm, F)과 염재성(179cm, G)을 꼽았다. 정 감독은 "4학년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전반전엔 김형준이 특히 잘해줬다. 염재성은 앞선에서 리딩을 잘해줬다. 그래서 후배들도 그들의 모습을 열심히 따라한 듯하다"고 후배들의 모범이 된 4학년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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