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외곽 선수의 슈팅 능력이 중요하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8 1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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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선수의 슈팅 능력이 중요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이긴다면, 부산 kt-인천 전자랜드(24승 23패)를 제치고, 단독 4위(25승 22패)에 오를 수 있다.

위에서 간략히 언급했듯, KGC인삼공사와 kt, 전자랜드는 4위 싸움을 하고 있다. 세 팀 모두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4위와 5~6위의 차이는 다르다. 세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야 하는 건 똑같지만, 4위는 안방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할 수 있다.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싸울 수 있다는 뜻이다.

KGC인삼공사가 4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승수를 확실히 쌓아야 한다. kt와 전자랜드보다 많은 승수로 정규리그를 마쳐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가 kt-전자랜드보다 많은 승을 쌓아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KGC인삼공사가 현재 kt-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밀리기 때문이다. 상대 득실차 또한 kt에는 4점 차 열세고, 전자랜드에는 9점 차 열세다. kt와 전자랜드를 만날 때 크게 이기지 않으면, 4위 이상을 차지한다는 보장이 없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1~2위 빼고는, 최소 3게임 이상을 더 한다고 봐야 한다. 4위를 하는 게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또, 오리온-kt-전자랜드 모두 강하다. 누구를 만나든 똑같다. 그래서 여유를 가지자고 이야기했다. 대신, 우리가 해야 할 걸 정확히 하고, 팀을 정상 궤도로 올리자고만 이야기했다”며 4위 싸움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당장 있을 LG전부터 잘 대비해야 한다. LG가 현재 최하위(16승 30패)라고는 하나, 지금의 LG 경기력과 이전의 LG 경기력은 다르다. 또, KGC인삼공사는 지난 7일 LG와 원정 경기에서 70-73으로 패한 바 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LG가 트레이드 이후 사기가 살아난 것 같다. 또, 지난 맞대결에서는 협력수비를 가다보니 찬스를 내줬다. 하지만 설린저가 오고 나서는, 미스 매치가 덜 나올 거다. 3점을 그렇게까지 주지는 않을 것 같다”며 LG를 상대로 경계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내부적으로 점검해야 할 과제도 있다. 자레드 설린저(206cm, F)가 KBL과 팀에 더 녹아들고, 전성현(188cm, F)을 제외한 외곽 자원의 슈팅이 터져야 한다는 점이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도 “설린저가 좋아지기는 했지만, 많이 좋아진 건 아니다. 또, 세근이와 더블 포스트를 잘 맞추기 위해서는 멀리 봐야 될 것 같다. 플레이오프 때가 되면, 더블 포스트 완성도가 8~90% 정도 될 거다”며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을 강조했다.

이어, “외곽 자원의 슈팅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 (이)재도와 (전)성현이 쪽에서는 득점이 나오는데, (문)성곤이 쪽에서는 기복이 있었다. 성곤이 쪽에서 안정적인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며 문성곤(195cm, F)의 득점 가세를 언급했다.

# 창원 LG-안양 KGC인삼공사 스타팅 라인업
- 창원 LG : 이관희-정해원-강병현-서민수-리온 윌리엄스
- 안양 KGC인삼공사 : 이재도-전성현-문성곤-오세근-자레드 설린저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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