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을준 오리온 감독, “준비가 쉽지 않다” … 조성원 LG 감독, “오늘 중요한 경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7 1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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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과 창원 LG가 2021~2022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의 경기력은 들쭉날쭉했다. 시즌 초반에는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했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 때문에 고생했다. 라둘리차의 느린 공수 전환 속도와 부족한 활동량이 상대의 먹잇감이 된 것.

라둘리차를 대체할 외국 선수를 찾았다. 하지만 대체 선수로 선택한 마커스 데릭슨(200cm, F)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부담이 컸다.

그리고 오리온은 다른 구단처럼 ‘코로나 19’ 확진으로 고생했다. 주축 선수와 백업 자원 가릴 것 없이 ‘코로나 19’ 폭풍에 휩싸인 것. A매치 브레이크 때도 마찬가지였다. 5대5 훈련도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팀 훈련은 물론, 선수단 컨디션도 장담하기 어려웠다.

설상가상, 팀의 중심인 이승현(197cm, F)이 좌측 비복근 부상을 당했다. 2~3주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은 지난 5일 안양 KGC인삼공사에 완패. 위기가 찾아왔다. 그리고 6강을 다투고 있는 LG를 만난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몸이 되어있지 않다. 준비하기 쉽지 않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서 시합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 후 “확진된 선수들의 후유증이 심했다. 그걸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당분간 선수들의 사기를 살리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2021년 비시즌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이재도(180cm, G)-이관희(191cm, G), 백 코트 듀오를 구축하기 위해 19억(보상금 포함)을 쓴 것.

2020~2021 시즌 중반 삼성과 트레이드 후속 조치로 김준일(200cm, C)도 영입했다. 포지션별로 빈 틈이 크게 없었다. 2021~2022 시즌 다크 호스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재도와 이관희, 나머지 선수들의 합이 맞지 않았다. 김준일은 개막전에 시즌 아웃. 아셈 마레이(202cm, C)도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LG는 시즌 초반만 해도 서울 삼성과 최하위를 다퉜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A매치 브레이크 후 위기를 맞았다. 수원 KT와 서울 SK에 연패. 그러나 공동 6위인 원주 DB도 연패를 당했다. 한 경기만 이겨도, 단독 6위로 치고 갈 수 있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도 알고 있을 거라고 본다. 오늘 경기는 이겨야 한다. 존 디펜스를 많이 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기용 폭을 넓히는 게 먼저다. 그리고 찬스 때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고 했다. 오리온한테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는데, 그 점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며 강조 사항을 전했다.

[오리온-LG,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한호빈-이대성-조한진-이정제-제임스 메이스
2. 창원 LG : 이재도-이관희-이승우-서민수-아셈 마레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조성원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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