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을준 오리온 감독, “식스맨들이 기회 잡길...” …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버크너 출전 시간, 10분 미만일 듯”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4 18: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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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1~2022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탄탄한 국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2옵션 외국 선수인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나름의 장점을 앞세워 치고 나갔다. 1라운드 중반만 해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1옵션 외국 선수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상대의 먹잇감이 됐다. 라둘리차의 느린 스피드는 오리온의 스피드 싸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둘리차는 결국 교체 대상이 됐다.

악재가 또 하나 생겼다. 라둘리차를 대신해 영입하려고 했던 마커스 데릭슨(200cm, F)이 선수 등록 중 도핑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 오리온은 당분간 머피 할로웨이(196cm, F)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순위 또한 떨어졌다. 상대하는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11승 12패). 4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2승 12패)와 반 게임 차라고는 하나, 7위인 원주 DB(11승 13패)와도 반 게임 차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외국 선수도 한 명 없지만, 김강선과 최현민까지 부상으로 빠졌다. 이정현도 허리가 조금 안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 후 “식스맨들이 훈련을 해왔다. 뭔가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본인들에게도 기회기 때문에, 오는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개막 직전만 해도 작지 않은 기대를 받았다. 서명진(189cm, G)-이우석(196cm, G)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한 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 선수가 큰 힘을 내지 못했다. 라숀 토마스(200cm, F)와 얼 클락(208cm, F) 모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가 안정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더 기복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대표팀 브레이크 후 어느 정도 해법을 찾았다. 외국 선수 2명이 투지를 보이고 있고, 서명진과 이우석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베테랑 이현민(174cm, G)-함지훈(198cm, F)도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그리고 또 한 번 변화를 줬다. 외국 선수 교체. 얼 클락(208cm, F) 대신 에릭 버크너(208cm, F)를 영입했다. 공동 5위인 오리온과 맞붙는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버크너가 자가 격리하면서 7kg이 빠졌다.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 10분 이내로만 출전할 것 같다”며 에릭 버크너의 출전 시간을 먼저 말했다.

이어, “경기력이 초반보다 많이 좋아지고 있긴 한데,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 차이가 난다. 그런 차이가 줄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리온-현대모비스,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이정현-이대성-조한진-이승현-머피 할로웨이
2.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김국찬-박지훈-장재석-라숀 토마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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