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LG, “경기 초반 벤치 멤버 활용” ··· 오리온, “할로웨이 코로나 후유증 남아있어”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2-08 1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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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시즌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지난 5일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93-65로 승리했다. 4연패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24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었다. 또한, 이승우(193cm, G)도 16점을 올리며 6경기 연속 10+점을 기록했었다. 리바운드(46-32)는 물론 3점 개수(12-5)까지 완벽히 앞선 경기였다.

연승을 노리는 LG는 홈에서 오리온과 맞붙는다. 맞대결 성적은 2승 2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다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LG이다.

LG에게 필요한 건 리바운드 우위일 것이다. 오리온과의 4경기에서 평균 리바운드 개수는 33.3개로 35.3개인 오리온에게 밀린 모습이었다. 과연 LG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조성원 감독은 “(이)승현이의 득점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벤치 멤버를 경기 초반에 활용해서 강한 수비를 할 생각이다”며 압박 수비를 강조했다.

김종호(184cm, G)와 정해원(186cm, G)은 최근 경기에 출전하면서 앞선 수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조감독은 “꾸준히 연습했다. 박재헌 코치가 몸을 만들어주고 있다. 컨디션이 떨어진다 느끼면 바꿔준다. 1군에 올라오면서 잘해주고 있다”며 두 선수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무엘스의 몸 상태에 관해 묻자 조 감독은 “사무엘스는 몸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는 60~70% 정도이다. 경험이 많다. 골밑에서 득점만 해준다면, 마레이가 뛰지 않는 15분 정도는 소화할 수 있다”며 아직은 컨디션이 완전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재 장염이 걸려서 고생했다. 아직은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느낌이다. (박)정현이가 많이 뛸 것으로 보인다”며 박정현의 출전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오리온은 5일 현대모비스전에서 64-68로 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면서 9일 만에 경기를 진행했다. 다만,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 탓에, 선수들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었다.

이승현(197cm, F)과 제임스 메이스(200cm, C)가 각각 15점 10리바운드, 18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감각이 부족했기에, 팀 야투 성공률도 36%에 그쳤었다.

2연패 중인 오리온은 LG와의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현재 17승 19패로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9위 KCC와의 승차가 3경기일 정도로 중위권은 혼전이다.

오리온은 떨어진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빨리 돌아와야 한다. 또한, 이대성-이정현-한호빈으로 이어지는 가드진이 LG의 가드진을 상대로 우위를 이어간다면, 경기가 쉽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오리온은 LG를 꺾고 중위권 싸움에서 한 발짝 앞서갈 수 있을까?

강을준 “선수들은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할로웨이는 어제 훈련했는데, 심한 오바이트를 했다. 또한, 두통까지 있었다. 코로나 후유증이 남아있다. (임)종일이는 동행을 하지 않았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듯하다. 우리는 외국인 선수 1명으로 뛰는데, 적응됐다. 식스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비와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서 충실해야 한다”며 할로웨이의 출전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모두가 100%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즐겁게 플레이하라고 했다. 다만, 식스맨들의 득점이 저조하면서 에이스들의 체력방전이 심하다. 식스맨들은 득점을 넣을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심리 싸움이다”며 식스맨들의 분발을 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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