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 반전이 DB와 KCC가 맞붙는다.
원주 DB와 전주 KCC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원주 DB는 지난 18일, 19일 홈에서의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2일 서울 SK, 성탄절에 벌어진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다시 연패의 굴레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창원 LG와의 경기는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DB는 전반전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가 조화를 이뤘고 벤치 자원들이 쏠쏠한 활약을 선보이며 LG를 압도해갔다.
상승세 속에 3쿼터 중반 트리플 포스트를 기용한 DB. 그러나 창원 LG의 정희재와 아셈 마레이에 너무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이 꼽은 패인 역시 트리플 포스트를 너무 길게 가져갔다는 점이었다. 공격과 높이에서의 이점은 확실해 보이나 수비에서 아직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리플 포스트의 한 축인 강상재가 최근 장염 여파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DB 입장에선 김훈이 부상에서 돌아와 공수 전반에 걸쳐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 너무 반갑다.
7위인 DB는 현재 공동 5위인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와 1경기밖에 차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 더욱이 오늘 경기가 더욱 중한 이유다.
원주 DB는 지난 KCC와 2번의 맞대결에서 이정현과 라건아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DB가 이날 승리하기 위해선 KCC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두 선수를 반드시 봉쇄해야 한다.
이상범 감독은 “KCC가 굉장히 저돌적이고 터프하게 한다. KCC 외곽 선수들이 행동반경도 굉장히 넓고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그 발을 쫓아가고 잡아야지만 우리가 원하는 페이스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KCC 대비책을 말했다.
계속해 이 감독은 “우리가 최근 경기가 안 풀릴 때는 후반전에 무너져서 쫓아가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꼭 고쳐야 할 부분이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이정현과 라건아에 대한 2대2 수비를 어느 정도 준비해왔다. 맨투맨으로 먼저 2대2 디펜스를 준비해 봤는데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게 되지 않는다면 존 디펜스로 나서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반면, 전주 KCC도 상황이 여의치 만은 않다.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연일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끝까지 저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마지막 한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는 5연패로 이어졌다.
전주 KCC는 최근 4경기 평균 95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KCC도 믿을 구석은 있다. 팀의 에이스 이정현이 9개 팀 중에 원주 DB를 상대로 가장 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현은 평균 21점을 기록하며 유독 원주 DB에 강한 면모를 띄고 있다. 라건아 역시 울산 현대모비스 다음으로 원주 DB에 강한 모습이다.
전창진 감독은 "지긋지긋한 12월 마지막 경기다. 4주 동안 많은 걸 배웠고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 치르고 다음 경기까지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고 말했다.
계속해 전 감독은 "최근 식스맨들이 지난 경기에서도 그렇고 잘해줬기 때문에 오늘도 기대를 걸어본다. DB 경기를 봤는데 트리플 타워에서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많은 전념을 하더라. 우리는 허웅에 대한 수비가 우선적이다. 또한 수비의 끝은 리바운드이기 때문에 수비 리바운드를 선수들에게 특히 강조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유병훈 결장 소식을 알렸다. 전 감독은 "(유)병훈이가 얼마 전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늘도 오전 운동까지 마치고 버스 타고 내려오는 와중에 골반 통증이 발생해서 병원에 간 상황이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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