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오세근 펄펄’ KGC, 이승현 빠진 오리온에 대승...3위 0.5G차 추격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5 18:30:40
  • -
  • +
  • 인쇄


오세근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오세근(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성현(20점, 3점 6개), 오마리 스펠맨(17점 7리바운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88–67로 이겼다.

KGC는 이날 승리로 24승 18패를 기록,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이로 쫓았다. 반면 오리온은 이승현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고양 오리온 14-19 안양 KGC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최현민-박진철-머피 할로웨이를, KGC는 변준형-전성현-문성곤-오세근-스펠맨을 먼저 투입했다.

경기 초반은 KGC의 흐름이었다. KGC는 스펠맨의 2점을 시작으로 전성현과 오세근의 외곽포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반면 오리온은 이대성이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경기 시작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다소 일방적이던 분위기는 스펠맨이 가벼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뒤 변화가 생겼다. 오리온의 박진철과 할로웨이가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오리온이 반격을 시작했다. 이정현도 득점을 쌓은 오리온은 KGC와 균형을 맞췄다.

추격을 허용한 KGC는 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우동현, 함준후, 한승희 등이 득점을 추가한 KGC는 5점의 리드를 안고 출발했다.

■ 2쿼터 : 고양 오리온 27-42 안양 KGC
2쿼터도 KGC의 일방적인 경기가 전개됐다. 오세근과 문성곤이 재치있는 움직임으로 상대 골밑을 파고들었고, 전성현과 스펠맨은 외곽에서 화력을 더했다. 강한 압박으로 수비도 위력을 발휘한 KGC는 오리온과의 차이를 15점까지 벌렸다.

오리온은 할로웨이와 메이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무리를 지으며 분투했다. 하지만 이대성이 여전히 상대 수비에 묶이며 3점에 그쳤고, 나머지 국내 선수들도 침묵했다. 2쿼터에도 답답했던 오리온은 전반 내내 27점에 만족해야 했다.


■ 3쿼터 : 고양 오리온 43-62 안양 KGC

오리온은 3쿼터에 추격을 노렸다. 할로웨이와 박진철이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했으며, 한호빈이 외곽에서 3점포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KGC는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스펠맨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추가하며 상대 분위기를 끊었다. 변준형도 3점 2방으로 스펠맨의 짐을 덜어줬다. 중요 순간마다 득점이 나온 KGC는 19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 4쿼터 : 고양 오리온 67-88 안양 KGC
4쿼터는 전성현의 쇼타임이었다. 전성현은 2분 40초 동안 3점 4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절정의 슛감각을 뽐냈다. 전성현의 활약에 격차는 30점을 오가게 됐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시점이었다.

KGC는 이후에도 오세근, 변준형 등이 꾸준히 점수를 추가했다. 오리온은 메이스가 분전했으나, 이미 승부를 바꾸기에는 뒤늦은 시점이었다. 결국 경기는 KGC의 일반적인 대승으로 끝이 났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